*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파란만장했던 2학년 반대항 구기대회도 끝나고
약속대로 함께 연휴를 보내기로 한 마키와 우미
하지만 두 사람만의 여행에 꼭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하고
그 허락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흐름으로 전개되는 5권
어느 덧 두 사람이 연인이 된지도 반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 떠올린것이 바로 여행
하지만 생각보다 가까워졌다고 생각한 우미의 부모님의 허락은 쉽게 나지 않는 상황에서
우미의 할머니에게서 온 연락으로 우미의 고향으로 함께 가게 되는데
이번 5권은 두 사람의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분기점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짧게 얼굴만 보이던 우미의 오빠인 리쿠가 주인공으로서 메인으로 다루면서
10년부터 연락이 뜸해졌던 리쿠의 소꿉친구 시즈쿠와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딘가 묘해보이는 리쿠와 시즈쿠의 관계
그리고 마키와 우미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신경 쓰이면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을 품게 되지만
시즈쿠에겐 사실 4살 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리쿠와 시즈쿠의 과거, 그리고 엇갈림과 후회
솔직하지 못했던 리쿠의 행동들을 자세하게 짚고 넘어가면서
현재 하던 일을 그만두고 무직으로 있던 리쿠의 캐릭터에 서사를 더해줘서 상당히 좋았네요
어릴적부터 시즈쿠를 좋아했던 리쿠
그렇기에 자신의 성공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노력했지만
끝내 따라잡힐듯한 상황에 스스로 밀쳐낸 인연
거기다 나이 차가 큰 여동생 우미가 태어나면서 이사를 가게되었고
끝내 멀어진 두 사람의 관계는 멀리 돌고 돌아
다시 한번 제대로 마주하기로 한 리쿠의 각오를 보여주며 재시작의 모습으로 이번 여행은 마무리됩니다
리쿠의 일로 마키와 우미도 자신들의 관계를 좀 더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이전권에서 드러난 아마미의 연심도 다음권부터 복병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여
왠지 모를 긴장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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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두 번째로 귀여운 여자애와 친구가 되었다] 5권 후기_1.jpeg](https://i3.ruliweb.com/img/25/12/01/19ad8cab0ab11661a.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