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 14권 이후 중단,
완결이후, 언젠가 봐야지 하다가
3년만에 킨들 언리미티드 무료로 풀려서 감상했습니다.
이야......정말 이건 제 청춘시대에 즐겁게 보다가 항상 완결은 언젠가 봐야지를 몇번이고 생각했던 작품이라
다 읽고나니 가슴이 아리네요.
마스즈가 굴복하고 데레데레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끝까지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안하는거 보니 작가가 루미코 작품 팬이구나 싶네요
마스즈는 끝까지 모뇨모뇨만 하고 데레데레는 안합니다.
다만 아쉬운게
작가가 작품병이 도져서 현실 시간이랑 맞추려고 주인공과 히로인들은 11년동안 못만났다. 엔딩입니다.
소위 말하는
"장기이별후 해후" 엔딩인데
참 독자들이 싫어하는 엔딩인데 이걸 해버리네요
그래서 제 뇌에선 이 엔딩은 없고
주인공은 히로인들이랑 대학에서 ㅅㅅ하며 지냈다, 이게 제 공식엔딩입니다.
공식이 뭘알아?
진짜 엔딩은 주인공이 대학가서 히로인들과 폭풍ㅅㅅ를 하며 지냈다. 이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