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마녀의 여행의 스핀오프인 기도의 나라의 리리엘
마법이 존재하지 않고 대신에 사람들의 기도에 의해 기물이 태어나는 신비의 작은 섬나라
골동품상인 리리엘과 그 종업원인 맥밀리아의 기물에 얽힌 소동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들로
전반적으로 이야기의 구성의 단편식의 이야기로 풀어가지만
마녀의 여행이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배경이 바뀐다면
이 작품은 같은 장소에서 기물에 의한 소동을 주제로 다루기에 소소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번 3권에서는 기도의 나라 크룰넬비아의 건국 이야기와
리리엘와 카렌듈라의 관계
기도의 나라를 건국한 기도의 마녀 크룰넬비아의 이야기까지
이 스핀오프의 근간을 다루고 있어서 상당히 몰입감있게 봤네요
기물을 통해 사람들에게 불행을 옴기는 수수께끼의 골동품상 카렌듈라
그리고 그런 기물들을 취급하며 해주하는 리리엘
각각 두 사람의 시점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나 일상들 그리고 현실속에 있을 법한 좌절
이 두 감정들을 번갈아가며 보여주기에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야기가 후반에 들어서 크룰넬비아에 의해 겹쳐지며
리리엘의 체질의 비밀
크룰넬비아와의 첫만남, 그녀의 꿈이었던 기도의 나라 크룰넬비아
그리고 그녀의 제자인 카렌듈라
그녀의 꿈에서 시작된 길고 긴 이야기가 이번 3권으로 매듭지어지기에
사실상 이 스핀오프의 완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네요
하지만 완결이라는 언급도 없고 되려 작가 후기에서 4권을 쓰고 싶다고 했기에
기도의 나라도 여전하기에 기물에 대한 이야기는 언젠가 다시 나올듯 싶습니다
평점
★★★★
![[기도의 나라의 리리엘] 3권 후기_1.jpeg](https://i1.ruliweb.com/img/25/11/19/19a9afd78c811661a.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