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신기한 장식장사진

[메카혼]

얼마전 폼보드를 사용해서 2단 장식장을 만들고 건담류와 공룡모형 들을 넣어 창가쪽에 장식해 두었는데요, 새벽 해가 뜰때마다 신기한 현상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냥 흰색 폼보드제품이고,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신기하게 위와 아래에 각각 빨간 빛과 파란 빛이 틈새로 비쳐보이곤 하네요. 마치 태극기 무늬마냥;;;; 건담류와 공룡들에게 빨간색 파란색 빛이 은은하게 감도는게 아침마다 감탄하게 합니다. 혹시 이런 현상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다면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네요. 평범한 일반 창문이고 창문앞에 짙은 남색 커튼 그앞에 흰색 폼보드 장식장이 있는 구조입니다.

참고로,아래는 전등을켠 상태에서의 사진입니다.

[아키야마 미오]

공룡과 사자를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메카혼]

사자는 라이온킹 실사판 개봉때 아들선물로 사준것인데, 관심이 식어 방치되어 있길래 장식장에 넣어줬습니다.

[RX-78 GP02A]

장식장 휜거보니 불안해보이네요;;;; 폼보드가 피규어 전시에 용이할만큼 내구성이 있는 재질이 아닙니다

[메카혼]

맨위에덮은 판은 마침 1cm 두께 판을 다 써버려서 5mm 두개를 덧대어 얹었는데 저렇게 되어버리네요 1cm 두께는 저렇게 쉽게 휘어지진 않는데 5mm 두개 붙인건 휘어서 저도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다른 장식장1cm로 만든건 위에 피규어 올려놔도 휘어짐 없이 잘 버텨주고 있거든요;;;)

[메카혼]

1cm 두께를 쓴 장식장은 피규어3개를 올리고도 버텨주고 있긴 합니다 참고로 휘어진 판 위에 있는 자동차는 종이로 만든것이고 뒤에 티라노는 가벼운 소프트 공룡입니다. 여담으로 폼보드의 내구성보단 뭔가 피규어의 일부와 직접 닿았을때 모양대로 눌리는 부분이 있어서;;;; 받침대 없는 피규어의 장식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늑대달리자]

장식장 뒤에 셀로판지 같은게 있는건 아닌가요? 저렇게 2가지 색이 일반 태양빛 만으로는 만들어 질수가 없어요.

[메카혼]

위에 언급했듯이 흰색 폼보드로만 만들었습니다. 제가 의심하는건 장식장 뒤에 남색커튼인데요. 살짝 보랏빛이 도는 커튼이라 빛-창문-커튼- 폼보드 단계를 거치면서 뭔가 저런 현상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겨울, 봄, 여름 내내 해뜰때마다 저럽니다^^ 아직 가을해는 안겪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