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뛰어난 완성도와 갓성비, 그리고 정식 라이센스
포즈 플러스와 함께 로봇 피규어의 차세대 주자가되고 있는
CCS 토이즈의 신작, 마징가 제로의 리뷰입니다.
<마징가 제로>
마징가 제로는 코믹스
마징가 제로와 마징가 제로 VS 암흑대장군에 등장했던
주인공 기체.. 가 아니라 최종 보스죠.
마징가 고유 능력인 마신 파워 7개를 모두 발동시킨 형태..
진짜 파괴신이 되어버린 폭주 마징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디자인은 퓨처모델 마징가 1969에서
유래된 것이기도 하죠.
강력함도 강력함이지만 인과율을 조작한다는 사기급 능력 덕분에
작품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절망을 선사해 준
그런 로봇이기도 하죠.
<패키지>
박스는 카톤박스와 안쪽의 일반 박스 2중 구성입니다.
카톤은 가로로 이미지와 로고가
안쪽 박스는 세로로 디자인이 들어있죠.
박스 안쪽으로는 내부 커버와 함께
제로로 돌아가라! 문구가 적혀있죠.
안쪽의 제품은 또 가로로 배치 뭐야 이거..
<리뷰>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잘만들었다 잘만들었어..
합금 로봇 액션 피규어가 가져야 할 여러 덕목들이 있죠.
그들을 매우 좋은 레벨로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1. 프로포션과 색감
2. 가동률
3. 무게감까지..
게다가 가격까지 굿이니..
크기는 일반적인 12인치 피규어와 비교하면 살짝 작지만
로봇 피규어 중에서는 충분히 존재감이 있는 사이즈입니다.
디자인은 코믹스 원작에서 살짝 리파인이 된 모습인데
코믹스 디자인 자체가 원조 마징가 Z 처럼 정형화된 형태가 아니기도 하고
또 대중적으로 각인되어있는 정도를 생각해보면
이 리파인에 대한 호불호는 많지 않을 것 같군요.
적당히 조금 더 세련된 모습으로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헤드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날카롭고 뾰족한 조형 마감
몰드와 페인팅의 깔끔함
특히 은은한 하프 광택의 블랙이 주는
고급진 느낌이 좋습니다.
무게는 충분히 무겁습니다.
단순 무게로 생각하면 1kg가 채 되지 않긴 하지만
로봇 액션 피규어로서는 묵직하게 갖고 놀기 좋은
그런 무게감입니다.
헤드에서는 마징가 제로 특유의 사악함이 잘 느껴지고
뇌 형태의 파일더는 분리가 되지 않는데
이는 이미 마징가와 일체화가 된 듯한
카부토 코우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LED 라이트 기믹은 등 뒤에서 터치로
손쉽게 켜고 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헤드의 눈과 입, 그리고 가슴의 방열판까지 불이 들어오죠.
LED는 상시 모드와 점멸 모드를
순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광량이 눈은 괜찮지만 흉부가 좀 어두운 편..
특히 점멸 모드가 좀 더 어둡습니다.
(배터리를 하나 더 넣으면 더 밝아진다는데..)
터치 라이트 업 기믹은 편하긴 한데..
로봇 액션 피규어에서는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자꾸 켜졌다 꺼졌다..
전체적인 외모는 그야말로 환상적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이 그저
멋지다
한마디로 마무리하게 만듭니다.
다만 금속을 사용하긴 했어도 관절 위주로 들어있다 보니
초합금 특유의 차가운 손맛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가동은 먼저 옆으로 나란히..
그리고 다리 찢기가 되긴 되는데...
골반에 별도로 부착하는 사이드 아머의 고정력이 약해 자꾸 빠집니다.
가동에도 거슬리는 부분이기도 해서
그냥 빼고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좌우로는 아주 쉽게 1자 찢기가 간능
앞뒤로도 거의 180도 다리를 뻗을 수 있습니다.
팔 앞뒤로도 잘 움직이지만
가슴의 방열판 부분 간섭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손은 전지 가동으로 손가락 마디 마디가 움직이는 타입인데
어 이거 왠지 익숙한데..
핫토이 아이언맨 손 카피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합니다.
물론 전지 가동손이라는 것이 여러 제품들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각각 개성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둘은 같이 만져보면
구조와 배치, 굵기, 가동의 느낌까지 모두
판박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사합니다.
그리고 손이 이 것 하나인 점이 아쉽..
팔꿈치와 어깨, 무릎 등 주요 관절 부위가
2중 관절로 되어 있으며 가동 폭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다만 2중 관절 치고는 조금 평균 이하? 라는 느낌도..
손목과 발목의 가동이 훌륭합니다.
덕분에 더욱 풍부한 표정의 포즈가 가능하며
특히 발목은 다양한 자세에서의 접지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액세서리는 뭔가 많은데 정작 끼워보다 보면 많지 않은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기본적으로 팔 양쪽의 칼날은 본래
디폴트로 장착하는 파츠입니다.
일반 팔 파츠에 바로 끼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주먹 빼고 팔목 빼고 칼날 양쪽 하나하나 끼우고
다시 팔목 새로 끼고 주먹 끼워야 하는
귀차니즘이 필요합니다.
팔의 칼날은 한층 더 큰 버전을 제공하고 있는데
바로 원작에서 마징가 몸통의 세 배도 넘을 정도였던
마징가의 무기, 아이언 커터입니다.
다만 피규어는 적당히 현실과 사이즈 타협..
여기에 이펙트 파츠를 더해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고
별도의 스탠드를 사용해 아이언 커터 발사 연출까지 구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징가의 붉은 번개, 하늘을 날게 해주는 제트 스크랜더
제로의 스크랜더는 이름답게 숫자 0을 형상화한 듯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원작보다 작긴 하지만 원작이 너무 큰 것..
투명 클리어 파츠와 내부 디테일을 통해
원작 이상의 섬세함을 보여주고 있지요.
스크랜더 결합 파츠를 끼우고 마징가 등의 해치를 오픈해서
스크랜더를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양 팔의 칼날과 스크랜더까지 장착하면 특히나
간섭 부위가 많아지기 때문에 더욱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진짜 최강 최흉 끝판왕 마징가..
기타 마징가용 베이스가 있는데
이쪽은 그냥 플라스틱에다가 두께도 얇고..
베이스 기능도 시원찮고.. 해서 저는 그냥 봉인하기로 합니다.
<총평>
전작 그렌라간의 높은 완성도 덕분에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을
CCS 토이즈의 차기작, 마징가 제로
그동안의 많은 로봇 피규어들..그들의 디자인, 가동, 무게감, 구성
그리고 가격까지 많은 것들을 벤치마킹해서
하나로 잘 어우러 놓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멋진 외관과 더불어
가동, 무게감, 손맛, 가격까지 어느 하나
빠질 곳 없는 제품임을 생각하면
그들은 쉽게 잊게 됩니다.
그래서 한층 더 걱정되는
반다이 메탈빌드 마징가 제로...
그리고 CCS의 차기작 진 겟타는 반드시 사야겠다
다시금 다짐합니다.
제 최종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감사합니다.
본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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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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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D | 21.06.18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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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한 1인입니다. 정말 좋아요.. | 21.09.20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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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 21.06.18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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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마징 카이저에 또 한 번 깜놀! | 21.06.18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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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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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 끄덕 | 21.06.18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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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 21.06.18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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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반성 필요 | 21.06.18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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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받으신 겁니까 ㅠㅜ | 21.06.18 14: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