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옴니 클래스 1/12 스케일 아이언맨 Mk-44 헐크버스터
출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Avengers: Age of Ultron, 2015)
제조사: 코미케이브 스튜디오
발매일: 불명
가격: 불명
코미케이브 스튜디오에서 발매한 1/12 스케일 Mk-44 헐크버스터 입니다.
제품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도통 아무것도 없어서 11번 국도에서 괜찮은 값에 올라온 매물을 구매대행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으로 사보는 싱가폴 회사의 물건인데, 중국 경유로 오다보니 세관에 붙들려서 특송업체 연락하고 11번국도의 판매자랑 연락하고 해서
마블 정품인지 증명하라고 세관에 붙들려 있던게 주문한지 딱 한달만인 오늘 우여곡절끝에 도착.
설정상 크기인 3.35m, 11피트의 1/12 스케일로 약 28cm.
전신의 4분의 3(75%)이 합금이라는 메이커 설명이 무색하지 않게 유튜브 리뷰에 따르면 중량 1.85kg이라는 무식한 스펙을 자랑합니다.
사진에 보여지는 외장의 거의 대다수가 만져지는 질감으론 합금 파츠라는 무시무시한 사양.
이 제품을 고른 이유중의 하나는 주종목인 figma와 얼추 호환되는 1/12 스케일이라는 점.
평범한 미소녀 figma(모델은 설정상 160cm이긴 한데, 몸통은 본인 것이 아니라는게 함정)와 비교해보면 헐크버스터가 얼마나 거대한 떡대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별달리 마블 피규어를 갖고있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아메리칸 히어로는 취향도 아니라서 적당히 합금 피규어인 용자왕과 함께.
보시다시피 용자왕은 초합금혼인데, 우리집에서 가장 큰 장난감중 하나인 용자왕이 이렇게 왜소해보일 줄은.......
거구의 자립 안정성을 고려해서인지 관절 가동성은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거기에 각 관절이 무식할 정도로 뻑뻑해서 취할 수 있는 포즈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
양 팔에 달린 장비는 설정이나 다른 제품들처럼 전개 수납이 가능.
다만 제 것은 오른손 쪽의 파츠가 고정성이 전혀 안되서 덜그럭거리는가 하면 오른 발목의 뒤쪽 장갑도 툭툭 떨어지네요...
이 제품의 핵심 기믹중 하나인 흉부 아머의 전개.
등 뒤의 버튼을 누르면 원터치로 전개되는데 이쪽도 고정성이 썩 좋지 않습니다.
내부의 아이언맨 Mk-43은 탈착이 안되는 내부 수납용 더미.
LED 점등.
다행히 제 것은 전부 문제없이 들어오는 양품.
머리는 개별적으로 점등되고, 흉부는 등의 스위치 중 오른쪽 것을 키면 흉부의 아크 리액터와 아이언맨의 것이, 왼쪽 것을 키면 등 쪽의 리액터가 점등됩니다.
양손바닥의 것은 각기 개별적으로 점등되고, 다리는 발목의 금색 구조물 내부에 수납된 스위치를 커면 무릎부터 발바닥까지 다리 전체의 LED가 한번에 점등되는 방식.
전체적으로 크게 스트레스 없이 간단히 켜고 끌 수 있어서 좋네요.
내부의 아이언맨 Mk-43도 LED가 연계되어 등쪽 스위치를 키면 헐크버스터 흉부의 메인 리액터와 함께 아이언맨의 아크 리액터와 눈도 점등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장점: 거대한 떡대, 압도적인 중량감, 압도적인 존재감
단점: 일부 부품의 부실한 고정성, 제한적인 가동률과 도색 까짐
총평: 내 눈앞에 헐크버스터가 있는데 단점 따위가 눈에 들어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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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피규어...라기보단 거의 관절 달린 스테추에 가까운 물건이네요. 거의 온몸이 합금덩어리다보니 자립안정성이나 그런것까지 고려한 결과물이겠죠. 제품 자체는 돈값을 한다고 느낄 정도로 준수하게 잘 나오긴 했어요. :) | 20.05.15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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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멋지군요! 저는 주력이 1/7이라 킹아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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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놓을 장소만 있다면 킹아츠나 핫토이도 손대보고는 싶어요 ㅋㅋㅋ | 20.05.17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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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1번 국도에서 31만원에 샀는데 정가를 모르다보니 이게 괜찮은지 어떤지도 모르겠네요 적어도 저한테는 돈이 아까운 물건은 아니었어요. | 20.05.17 03: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