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우주의 어느 한구석에서 한 2천 년쯤 단잠을 자던 아이가 기지개를 켜며 깨어났습니다.
그런데 일어나보니 전혀 모르는 곳이었어요!
"엄마 어디 있어요~" 아이는 애타게 엄마를 찾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침묵과 어두움 뿐.
외로움에 지쳐 여행을 떠난 아이는 R 행성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자신과 닮은 친구도 찾았죠.
하지만 옆의 아줌마가 말했습니다. "가만, 너 F 행성 출신 같은데? 우리와 친구가 될 수 없어!"
쫓겨난 아이는 다시 긴 여행을 거쳐 A 행성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엔 매우 우아한 형과 누나들이
살고 있었어요. "혹시 저희 엄마를 보지 못하셨나요?" "글쎄 미안하지만 보지 못한것 같구나.
참 여행 중에 혹시 우리 막내 보게되면 집에 좀 오라고 해줄래? 올 때가 됐는데 소식이 없네."
아이는 다시 길고 길며 또 긴 여행 끝에 거인들이 사는 S 행성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 사는 거인들은 너무나 크고 무서워서 아이는 감히 말을 걸 엄두조차 내지 못했어요.
그래서 조용히 지나가려던 그 길의 끝에 이르렀을 때, 꿈에 그리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었던 거니? 아빠 손 꼭 잡으라고 했잖니? 엄마가 얼마나 찾았다구!
타케야 이 양반 애 좀 잘 챙기라니까 어디서 뭘 하고 있는거야? 집에 들어오기만 해봐 콱~~"
이렇게 아이는 3만 광년의 여행 끝에 외계인 엄마를 찾아 행복하게 잘 살았...으려나??
(IP보기클릭)59.187.***.***
"나와봐! 댁네 애가 우리애 때렸는데 평소에 가정교육 어떻게 시키는거야! XX!!!" "... 그거 옆집애인데요..." "..."
(IP보기클릭)59.187.***.***
"나와봐! 댁네 애가 우리애 때렸는데 평소에 가정교육 어떻게 시키는거야! XX!!!" "... 그거 옆집애인데요..." "..."
(IP보기클릭)121.129.***.***
"자 이제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 19.03.25 20:44 | |
(IP보기클릭)103.243.***.***
아저씨가 엄마 있는곳 알려줄게. 아저씨랑 같이 가자?
(IP보기클릭)121.129.***.***
"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 19.03.25 20:44 | |
(IP보기클릭)1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