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 저번 달에 왔어야 하지만
그놈의 제반 사정 덕에 5월에 받게 돼서 어쩌다 보니 어른이 날 선물이 됐네요(...)
사실 이 녀석 처음 예약 했을 때는 큰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그간 사 본 메탈 로봇혼 시리즈가 그 값을 받고도 게이트 자국이 적나라하게 있거나 도색 미스, 잡티 등등
그렇게 좋은 꼴을 잘 보질 못했기에
얘도 뭐 별반 다를 거 없겠지 했는데
띠요오오ㅗ오오오오오ㅗ오ㅗ오오오오ㅗ옹
웬 걸 이번 헤이즐에는 그런 게 거의 안 보여서 놀랐네요;
물론 이 시리즈 특성상 게이트 자국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지만 눈에 안 띄는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계속 QC문제로 말이 나오는 도색 미스나 잡티가 안 보이는 것 만으로도 이럴 수가 있나..
아무튼 큰 기대를 안 한 제품이었는데
이런 초 양품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가지고 있던 HGUC는 내다 팔고 이 녀석 먹고 죽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