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예전에 입수했던 여러 정크파츠들을 이용해 건프라들을 꾸며주었습니다.
이번 대상은 레온과 아스타로트 오리진.
일반 아스타로트와 리나시멘토가 쓰던 라이플. 사실 라이플보다는 머신건스러운 디자인이긴 합니다.
아스타로트 오리진의 사격 무장은 기본적으로 샷건이지만 저 라이플도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들려주었습니다.
예전에 메ㄹ카리에서 구했던 건데, 기왕이면 하나 더 구해서 아킴보로 들려줄걸 그랬네요.
키마리스 비다르의 외날검(혹은 태도?).
이걸 처음 메ㄹ카리에서 구해왔을 때에는 '뭐 이렇게 못생긴 검이람'이라고 여겨서 창고에 방치해뒀지만
다시 찾아내서 적당히 게이트를 없애고 칼날을 실버로, 손잡이 끝과 일부 패널라인을 메탈릭 레드로 부분도색해주고 들려주니
제법 잘 어울립니다. 특히 통짜 회색에서 칼날에만 실버를 입히니 훨씬 칼 같은 느낌이네요.
아스타로트의 감마 나노 라미네이트 소드 & 슬레지해머와 함께.
레온은 완성할 당시부터 덩치에 비해 손이 과하게 작아서 새 손을 달아줄 생각이었는데, 마침 창고에 굴러다니던 빌드 핸즈 L 사이즈가
보여서 다시 발골하고 손가락 사이사이에 먹선도 넣어주고 손등도 레온의 메인 컬러인 그린과 어느 정도 비슷한 색으로 도색했습니다.
무장손, 주먹손, 편손 총합 3세트.
기존에 쓰던 손과 빌드핸즈 L사이즈 손의 크기 차이.
빌드 핸즈가 본래 격투전이 메인이었던 건빌트 킷들에게 최적화된 파츠여서 그런지 빌드 핸즈 특유의 손목 관절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레온이 좀 더 자연스러운 격투 포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샌드백 신세인 맥스터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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