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제작중> 이것은 건프라인가 아닌가

[시니시스트]

이것저것 하다가 내팽개친 작업이 너무 많아서, 일단 새 일 벌이지 말고 벌여 놓은 일 하나씩 마무리하기로 결심하고 -

...개조파트만 만들지 말고 풀키트를 만들어 보자고 시작한 1/100 볼(원작판) 작업을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여간 반다이는 말이야, 버카만 내 주면 다냐고 원작판을 줘야지.

HGUC? 그 작은 걸 누구 코에 붙여!

기왕 만드는 거 유리창은 클리어 출력할 참이고 조종석도 만들어 넣었습니다.

워낙에 가동 요소라고는 팔 밖에 없는 볼이다 보니, 팔 한 쪽만 부품 20개;

한 판에 다 찍어 낸다고 꾸역꾸역 올려 봤는데...
장력 문제인지 결국 팔 부품은 죄다 출력 실패해서 추가 출력 중입니다.

해치 오픈도 됩니다.

새로 만든 안쪽 추가 부품은 팔과 함께 출력 중

조종석

버카를 적당히 참조해서 '적당히 1979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스러운' 느낌으로 디테일 추가

3D 프린터는 좋아요~ 이런 것도 만들어 주고

4mm 구경 포신 안에 강선도 파 봤는데...
이게 육안으로는 잘 안 보이네요. 
(지가 노안인 건 생각 안 함)

전체 접착 없이 스냅타이트로 조립 가능하게 설계해 놨는데 생각보다 착착 잘 맞아서 다행입니다.

팔 출력이 끝나는 대로 다듬고 채색해서 완성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X-9 NARRATIVE]

그러고보니 볼은 아직까지도 1년전쟁 당시에 쓰인 원본이 MG키트가 없네요 ㄷㄷ

[시니시스트]

그래서 이 성가신 짓을 하고 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