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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쌍한 베트남외노자 입니다.
코로나가 한국에 계신분들도 힘들게 하지만 해외 나와있는 외노자들도 참 힘들게 하네요...
특히 호텔격리가 필수에 입국을 나라에서 신청받고 있는 베트남사정상
출산차 한국에 들어가있는 와이프도 복귀가 쉽지않아
(정확하게는 왔다갔다 하는게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드니 나간김에 필요한 일처리는 다 하고 오려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아직 애기도 사진으로만 보고 있는중입니다.
애기 데리고 들어오는데만 비용이 근 500만원 정도가 드네요 ㅠㅠ
집에서 혼자 있다보니 아무래도 프라탑 허무는 속도가 좀 빨라진 이점은 있긴 합니다만....
그래서 2월 한달간 정말 많은 킷들을 만들었는데 그중 2월에 만든 윙 전대만 좀 올려볼까 합니다.
내맘대로 버전 패자들의영광 입니다.
헤비암즈 이겔 입니다.
원래는 추가 파츠만 떼다가 헤비암즈 커스텀에 주려고 했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소체까지 만들어버렸습니다.
원래 주기로 한 커스텀에 장착해줍니다.
좀 허전한 느낌이 있어서 이번 재판때 헤비암즈 커스텀을 하나 더 구입을 해주었는데
더블개틀링만 조립해서 , 지금 백팩에 껴져 있는 헤비암즈의 개틀링을 빼고 교체해줄까 생각중입니다.
아르마딜로는 정말 발매는 생각도 못하고 있던 꿈같은 기체였는데
막상 나오고 나니 생각보다 안이쁜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도색을 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하고 간단하게 방패만 하나 더 추가해주었습니다.
레진으로 1타입 2타입 다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잘 섞어서 적용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쉔롱 리아오야 입니다.
2개를 샀었는데
원래는 리아오야 2개는 OVA판 알트론에 쥐어주고
쉔롱은 양팔에 드래곤팡을 쥐어줘서 말그대로 패영판 알트론(二頭龍)을 만들어줄까 했는데
막상 쉔롱을 조립해보니 방패에 리아오야를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대신 알트론에는 레진제품으로 들려주기로 했습니다. 무거워서 안쓰려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뭔가 다른 킷트들에 비해 좀 심심한거 같아서 윙TV판을 하나 더 사서 날개만 조립하고 달아줘봤습니다.
이번에 알트론용 날개도 발매하니 짝으로 맞춰주면 좋을거 같아서 윙건담의 백팩으로 교체를 해줬는데 깔맞춤 없어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음은 데스사이즈 루세트 입니다.
설정화와는 많이 다르게 나와서 실망이지만 , 단순 가조립만으로도 당장 세워둘 수 있게 간단히 완성이 가능하니 일단 구입해봤습니다.
루세트 장비의 수납모드가 너무 이뻐서 어떻게 세워둬야되나 , 2개를 사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수납모드를 직접 보고 나니 생각보다 별로인것 같습니다.
가동부가 너무 약해서 금방 부러지겠더라구요. 날개 끝단에 후크처리를 해서 고정이라도 되게 해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레진은 가조립을 못해봐서 조형확인은 안되어 있는데 교체식으로 설정화와 비슷하게 되어 있으니
어떤걸로 완성을 할지는 나중에 고민을 좀 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인젝션킷은 날개를 펴서 세워두는걸로 결정.
루세트 장비까지 추가되고나니 데스사이즈헬과는 아예 다른 기체로 보이기도 합니다.
데스사이즈 헬 호넷 장비 구현을 하려고 데스사이즈를 2개 구입해둔게 있었는데 클럽지로 나와버리길래 예약해두고
요놈중 하나만 버스터실드만 조립해서 루세트에 쥐어줬습니다.ㅠㅠ
그리고 쉔롱 날개 형상이 너무 새날개 같아서 좀 강렬한 인상의 날개가 필요할거 같아 고민하다가
페니체 리나시타 알바의 날개가 가장 어울릴거 같아서 급하게 꺼내서 조립해다가 달아줘봤습니다.
확실히 날카로운게 이름이나 전체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거 같아요.
꺼낸김에 리나시타 알바도 조립해버렸습니다.
뭔가 다리나 머리가 빌파스러운게 마음에 안들어서 쉔롱에 날개 주려고 뜯었던 윙건담에서 머리만 추가로 조립.
더블엑스에서 발만 꺼내서 조립하고 달아줬습니다.
종아리 파츠 같은경우에는 페니체 리나시타도 미개봉이 하나 있긴한데 와이프꺼라 손대면 안되므로
건담길에서 종아리 파츠만 구입해다가 베트남으로 특송 날렸습니다.
뭔가 세련된 윙건담 같아 보여서 좋습니다.
어릴적부터 프라모델 조립을 좋아하긴 했습니다만 , 건담 영상물이라고는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못한 우주의 보라매를 제외하고
제대로 처음 접한 영상물은 95년 신기동전기 건담W 이었습니다.
당시 동네 하비샵에 VCD가 VOL1 만 나와있었는데 관심이 생겨 알아보니 일본 현지는 15화쯤 방영중인거 같더라구요.
이참에 최신 건담 시리즈를 한번 봐보자 라고 생각이 들어 ,
사장님께 발매될때마다 수입좀 해달라고 하고 매달 손꼽아 기다렸던 추억이 있습니다.
뱅크신도 많고 두손이 오그라드는 신이 많다보니 지금 다시 보라면 보기 힘든 퀄이긴 합니다만
어릴적 추억이 저렇게 있다보니 다른 건담시리즈에 비해 좀 더 집착을 하게 되는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다 좋아하고 특히 우주세기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 윙 시리즈 만큼은 어릴적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봤던 작품이다보니
비우주세기 작품이지만 아직도 제 마음속에는 원탑인 작품이라 쌓여있던 MG들 중에서 거의 마지막에 조립을 해주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또 글을 쓰다보니 주절주절 말도 길고 했는데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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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 한국에서 사다가 배대지 써서 받고 있습니다ㅎㅎ | 21.03.06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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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윙시리즈 다 끝나면 해보겠습니다ㅎㅎ | 21.03.06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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