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세기를 좋아하는 아재 모델러입니다. ^^
때는 바야흐로 2015년! 저는 당시 초등 1학년, 6살이던 두 딸아이를
건담에 입문시키기 위해 열심히 빌드파이터즈 트라이를 함께 보고 있었습니다!
건프라로 싸우는 터라, 죽는 사람도 없고, 전쟁도 없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애니메이션으로, 딸아이들의 반응도 좋았고,
어린이날 선물로 건담을 사달라고 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됩니다. ^^
평소 우주세기를 좋아하는 아재로서 R-쟈쟈를 더 멋있게 리파인한 R-갸갸를 둘째에게 권했고,
여학생이 조종한다는 컨셉에 둘째아이도 좋다고~~ 이 기체를 사게 됩니다!
이렇게 귀여운(?) 여학생이..!
이렇게 멋진 기체를 조종한다니~ 정말 퍼펙트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하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도색은 물론이고 먹선조차 넣을 생각을 못했던 터라...
원작의 번쩍번쩍한 모습은 뒤로 하고, 허여멀겋게 가조립된 상태로 아이들 책상위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5년 뒤, 요즘 코로나로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새 건프라 살 돈도 궁해지고 해서... 집에 가조립 되어 있던 녀석들을 리모델링 하는 계획에 착수합니다. ^^
먼지만 쌓여있던 건프라를 내려서 분해를 해 봅니다.
5년 전의 나는... 본드를 너무 애용하는 버릇이 있더라구요 ㅠ.ㅠ
게이트 자국 정리도 엄청 건성으로 해 놓았던;;;
분해하고 도색하면서 몇번이나 과거로 돌아가 뒤통수를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ㅎ.. 완성사진들 입니다.
은색, 금색을 투톤으로 도색을 했는데... 사진으로는 전혀 티가 안나네요 ㅠ 폰카라 그런가;
그런데, 실제로 봐도 거의 미미하게 차이가 나서; 고생한 보람이 별로 없네요;
이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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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머리는 본드로 붙여놔서;;; 마스킹도 귀찮고 해서.. 그냥 모토로우 크롬 마커로 칠했습니다. 좁은 부위에는 노력대비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 20.10.31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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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크롬 마커가 이렇게 이쁜줄 몰랏는데 저도 하나 사야 겠네여 ㄷㄷ | 20.10.31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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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그냥 빌파인가 했지만 팬티하나 소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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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감사합니다 | 20.10.31 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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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슬롯도 다음에 만들어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20.10.31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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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깨 장갑은 괜찮은 거 같은데요. 고관절이랑 다리 관절이 좀 헐거워진거 같아요. 6년 가까이 지났으니; 당연한 건가요? ㅎㅎ | 20.10.31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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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칸더 브이 좋아합니다 ㅎㅎ | 20.11.01 16: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