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만든 슈퍼미니프라 격룡신입니다. 이때부터가 슈미프 잉여파츠의 시작이었죠. 프로포션을 위해 완전변형을 포기했기 때문에 조형 자체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먼저 뇌룡. 뇌룡의 노란 부품을 메탈 느낌이 나게 하려면 어떤 색을 써야할까....(라 쓰고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까)고민하다가 해외직구로 산 캔 스프레이입니다. 오버 코팅은 상당한 체력소모?를 하는지라 라이트한 건프라 생활을 하고 싶어 포기했습니다. 상표는 올리면 안되겠죠? 본래 미술용이라 입자가 커다란지라 손목 스냅 스킬을 미친듯이 써야했습니다. 부품 세개만 뿌려도 손목이 아팠습니다;
빛을 비춰 보았습니다. 확실히 모형용보다는 입자가 큰게 육안으로도 보이실 겁니다.
만들어보신분은 알겠지만 뇌룡을 제외한 파츠들은 합체시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뇌룡 본체에서 다리를 제외한 몸통이 다리파츠에 사용됩니다. 그러고보면 의외로 남는 부품은 없네요. 천룡신, 빅 볼포그에 비하면 상당한 설계라 감탄했습니다.
예전에 올렸었지만 킹라이온의 노란색이 오버코팅한 겁니다. 이제 그 정도로 시간을 투자할만큼은 아닌지라(오래전에 6인치 피규어로 갈아타고 지금은 슈미프만 모읍니다) 과감히 포기
들고있는 펜슬?은 프리미엄 한정판인 SP팩에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합체시 어깨뽕까지 함께 들어있습니다.
다음은 풍룡. 다행히 군제도료에 있어 이 영롱한 초록색 메탈색을 낼 수 있었습니다.
빛을 비추면 드러나는 영롱한 색...아아~~
이 어깨뽕이 프리미엄 SP팩에 들어있는 겁니다.
부분 도색이 아주 맘에 들게 되어 있어 마스킹해서 살립니다.
완성! 이 그림은 본체 한 세트로는 완성할 수 없는 그림입니다. 풍룡과 뇌룡의 몸통이 있어야만 합체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격룡의 몸체를 다리위에 슬쩍 얹어만 놓은 겁니다.
그기 비교를 위한 슈미프 최장신 킹 제이더와. 슈미프를 모으다보니 이래저래 박스가 엄청나게 쌓였네요;
천룡신 리뷰는 결국 포기했습니다. 뭐랄까...영 정이 가질 않아서 도색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번 주도 즐프라 하시며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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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료가 점성이 높고 입자가 큰 지라 몇번 실패끝에 손목 스냅스킬로 극복해냈습니다^^; | 20.03.23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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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덕분에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 20.03.23 19: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