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리뷰 남겨봅니다.
이번에 작성해볼 제품은 알파맥스 쪽 신규 프라모델 라인인 다크 어드벤트 1탄인 소피아 입니다.
일단 미리 말해주고 싶은 것이 반다이 건프라나 고토 프라에 비하면 확연하게 조립감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혹시 건프라만 조립해보신 분들은 최소 고토 킷 정도는 한 번 만들어보시고 조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냅타이트가 아예 안 들어가서 숫핀을 깎아야 되는 부분도 있고, 결합력이 안 좋아서 순접을 붙여야 하는 부분도 있는
단순 조립만 할 수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서두는 이쯤 하고 본론 가보도록 합시다.
아, 한 가지 깜빡해서 추가합니다.
제가 만든 소피아의 경우 먹선+일부 부분도색입니다.
무광마감도 해야되는데 습도가.....
추석 끝나고나 해야될 삘이네요.
우선 같은 미소녀 프라인 프암걸과 비교해보면
메가미와 같은 마시니카 소체를 기본 베이스로 삼기에 메가미와 마찬가지로 프암걸에 비하면 여전히 좀 작긴 합니다.
그리고 같은 구조의 마시니카를 베이스로 하는 프암걸과 비교
구조가 같기에 전체적인 신장도 비슷합니다만 부분적으로 더 나아지거나 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특히 허리의 경우 파손이 잦은 메가미에 비해 결합부가 좀 더 단순화되어 있어 구조적인 문제로 파손될 일은 적습니다.
그리고 같은 마시니카를 베이스로 하였더라도
제작사 자체가 성인용 브랜드를 별도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그쪽 조형에 조예가 좀 있는데다
이 제품 역시 좀 더 성인용을 지향하는 탓에 전반적인 몸매가 훨씬더 육감적입니다.
허리나 배 굴곡, 허벅지 등을 보시면 특히 그런 부분이 많이 드러나죠.
분명 신장은 비슷한데 허리 둘레는 약 1.2~1.3배 정도 훨씬 큽니다.
허벅지는 거의 1.5배 정도고요.
배보다고 허벅지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구조가 같은 덕에 메가미와 다크 어드벤트는 부품 공유가 일단은 가능합니다.
다만 팔, 다리가 나뉘어지는 지점이 다른 탓에 소체 교환 적용시 팔다리 길이가 다크 어드벤트 쪽이 좀 더 깁니다.
그리고 허벅지의 경우는 옆에 부품이 있을 경우 저렇게 다 들어가지도 못하고요.
다만 목 부품의 경우 저렇게 돌기 크기가 다른 탓에 호환이 불가능합니다.
대신 메가미 머리를 다크 어드벤트 목 부품에 적용 가능합니다.
반대쪽은 메가미 쪽이 좀 더 빡빡해서 약간 갈아줘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가동 자체는 메가미와 대동소이합니다.
대신 허벅지가 두터운 만큼 살짝 덜 접히긴 하네요.
일반판의 소체용 부품
소체에 적용 상태인 주먹손 포함 손 5쌍과 얼굴 파츠 2개가 포함됩니다.
옆을 보는 얼굴 적용샷
한 쪽 눈을 감은 파츠 적용샷
그리고 이 제품의 아머 파츠가 되는 드래곤
다만 위 사진의 단독형태는 DX파츠 리뷰 샷을 위해 제가 임의로 조인트 파츠를 자작하여 간단히 만든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단독형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의 드래곤을 비롯한 장비 파츠들.
일반판 기준으로는 가격 대시 부품이 그럭저럭 괜찮긴 합니다.
일단 단검 적용샷. 이것 자체는 평범합니다.
다만 이 제품 제일 난감한 부분이 무기용 손파츠가 상당히 헐렁합니다.
제 것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헐렁해서 후술할 삼지창의 경우는 쥐기가 너무 빡세네요.
봐서 메가미나 프암걸에서 손 빌려와서 쓸까 진지하게 고민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삼지창. 이게 특히 좀 난감한데 손에서 미끄러지기 일쑤입니다.
특히 창대에 창날을 끼우기 위한 구멍이 매우 구조가 빈약하여
잘 빠집니다.
단검 두개를 삼지창 끝자락에 꽂을 수도 있긴 한데,
이것 역시 헐렁하디 헐렁해서 난감하기 짝이 없습니다.
순접 코팅을 해도 그래서 현재 개수 고민중.....
흉부 장갑의 경우 연질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머리 양옆 경단을 떼고 붙일 수 있는 뿔
제시된 것과 같이 산양뿔 처럼 붙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세워서 붙여도 크게 위화감은 없습니다.
그냥 개인 취향대로 쓰면 되겠네요.
뿔을 비롯한 소체 자체의 갑옷장착형태.
은색 부분도 도색해줬으면 좋았겠으나
해당 제품은 올 ABS재질인지라 도색 하기가 상당히 난감합니다.
부분도색도 하면서 살 좀 떨렸는데 전체도색은 초큼
그리고 드래곤 까지 장착한 풀무장 형태
무도색 상태로도 꽤 볼만한데, 부분도색이나 먹선을 넣어주면 훨씬 더 괜찮아집니다.
무릎에 붙는 날개부품과 삼지창을 조합하면 활 형태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날개쪽의 붉은 부분은 떼서 이것 역시 무기로 사용 가능합니다.
용의 입 내부에는 혓바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DX파츠를 사신 분의 경우 해당 부분을 다른 걸로도 교체 가능한데, 그건 DX리뷰 쪽에서....
풀무장 액션샷
마감을 아직 안 뿌렸다보니+제품 자체가 움직이기 은근 움직이기 걸리적거려서
포징하기가 쪼금 어렵습니다.
건틀릿 모드라곤 하지만
안쪽이 저런데다 통상적으로는 단독 모드가 없다보니
뭔가 기생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냥 포징샷
소피아와 드래곤의 융합 형태라 할 수 있는 어드벤트 모드
언뜻 보면 그냥 탄 것 같아 보이지만
소피아의 다리가 날개로 기능하는 것도 그렇고
성인용 지향 프라다운 느낌이 팍팍 납니다.
전 이런거 좋아해서리
이름도 그렇고 DX파츠의 존재도 그렇고 다크 어드벤트 시리즈는
미소녀+리빙 아머 시리즈라 보는게 타당한 것 같네요.
어드벤트 모드 액션샷
여기까지가 일반판의 리뷰입니다.
이후는 DX파츠인데, 사실 성피갤에 따로 쓸려고 했는데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 사진은 금지더라고요.
DX파츠용으로 찍은 사진 대부분이 그런거라 그냥....여기다 간단하게 작성만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DX파츠의 리뷰..........입니다.
홍조가 들어간 얼굴 하나와 입이 뚫려 있는 파츠 하나, 무도장 얼굴이 하나 있는데 무도장은 후술하도록 하고,
그 외에는 여러 의미를 내포한 손파츠들과
제일 중요한 두 파츠가 있습니다.
저는 심의를 준수하고 싶지는 않은데 어쩔 수 없으므로
제일 중요한 파츠 두개는 가리고 작성하겠습니다.
일단 가슴 파츠의 경우는 보시다시피
일반판에 있는 흉갑 파츠로 가릴 수 있습니다.
일코가 가능하다는 거죠.
분홍색 크고 굵은 파츠의 경우는 일반판에 있는 혓바닥 파츠와 선택식으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다만 부품을 재분해하면 교체가 가능한 구조라 저는 해당 파츠와 결합하는 부품의 경우 교체가 용이하도록 약간 결합을 느슨하게 만들었습니다.
분홍색의 크고 굵은 것 적용샷
나만 운업서 힝힝
자연 그대로의 흉부 파츠 적용샷
운업서 운업서 힝힝힝힝
그리고 DX판에는 얼굴 파츠용 습식 데칼이 동봉되고 이를 무도장 얼굴 파츠에 적용가능합니다.
참고로 초회판의 경우는 무도장 얼굴 파츠가 추가로 3개 제공되어 총 4가지 얼굴 파츠를 추가로 제작가능합니다.
제가 습식 데칼 붙이는 기술이 좋아진 게 아니라면
해당 습식 데칼의 경우 어지간한 사제 데칼보다 품질이 좋게 나온것으로 여겨집니다.
상당히 잘 붙고 또 튼튼해서 붙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상 DX파츠 리뷰를 추가하여 다크 어드벤트 드래곤 드레스 소피아의 리뷰를 끝마칩니다.
괜찮은 제품이긴 한데, 저같이 은밀한 무언가에 아주 탐구심이 깊으시거나 좀 더 다양한 미소녀 프라를
만들어보고 싶다 하시는 게 아니라면 당장 추천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회사가 피규어는 잘 만들어도 프라는 초짜인지라 조립감이 꽤 많이 안 좋은게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그래도 조형은 벌써부터 꽤 괜찮은 편이라 차차 괜찮아 질거라 생각하니
진득하게 기다리실 수 있는 분들은 질러도 후회없으실듯합니다.
리뷰 요약
장점
1. 기존의 미소녀 프라보다 훨씬 더 성인 지향적인 프로포션과 설정
2. 제공되는 일부 파츠들이 마시니카 소체 기반 미소녀 프라 여기저기에 쓰기 아주 좋다(DX판 한정)
단점
1. 건프라나 고토부키야 제에 비하면 확연하게 구린 조립감
2. 국내에서 입수하기가 힘든 편, 특히 DX판의 경우 더더욱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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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검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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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이 선조격일려나요. 상반신이 노출되있는채로 발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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