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CHIC
지금은 깨져버렸지만, 베이스 '소요'에게 있어선 놔줄수가 없는 소중한 이전 밴드
( * 뱅드림 마이고의 핵심 스포일러가 포함)
CRYCHIC과 관계 없는 애들이 참여해서 새 밴드를 하게 되어버렸어.
탐탁치 않고, 위태위태했지만, 그래도 CRYCHIC의 노래와 무관한 신곡도 써서...
이 밴드를 적당히 하다보면, 구 크라이식 맴버 나머지도 모아서 크라이식을 되찾을수 있겠지...
라이브 당일
새로 합류한애는 기타 박자 못 맞춰서 찐빠내고...
CRYCHIC때부터 함께해온 보컬도 목소리가 시원스럽게 안 나와
그래도 다들 어떻게든 안정해서, 라이브를 무사히 마쳤어
CRYCHIC의 분열 이후,
밴드따위 이제 싫다 생각하게 되어버렸던 토모리
(얘가 기타로 브금 깔아줌)
보컬, 토모리의
진심을 담은 외침.
근데 브금깔아주던 기타가 멋대로 다음 노래를 연주를 시작
하루히카게, 春日影, 봄볕
소요에게 있어선 CRYCHIC의 노래이며
소요가 절대로 새 밴드에선 하지 않으려 했던 노래를.
객석에서 듣고 있던, 이전 밴드 맴버의 당황.
모두가 연주를 시작해버렸는데,
탐탁치 않다고 던질수도 없어.
절대 안 하려 했던 노래를 연주하게 되어버린 소요
이전 밴드의 맴버가 뛰쳐나가버렸어, 울면서
어? 이래선....
심지어 노래를 멈출수도 없는 상황이야
소요 "......"
라이브가 끝나고, 소요를 제외한 모두가 기뻐하고 있는데
소요 "어째서야."
"왜 봄볕(하루히카게) 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