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울려라 유포니엄] 키비주얼로 알아보는 신캐릭터 마유와 쿠미코의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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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개된 3기 키 비주얼입니다. 쿠미코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스쳐지나가 언덕을 올라가는 묘령의 처녀가 그려져 있습니다.

키 비주얼의 배경은 평소 쿠미코가 등하교 하는 학교 근처 차밭입니다. 시간대는 대낮은 아닌 것 같고 부활동을 일찍 마친 5시 30분에서 6시 정도로 추정됩니다. 시기는 아직 신학기는 아닌 것 같고 3월 초순이나 중순쯤인 것 같습니다. 하늘엔 구름이 군데군데 끼어 있어 청명한 봄 날씨는 아닙니다.

4명의 키타우지 학생 중에서 단 한명, 오마에 쿠미코만 언덕을 올라가는 아이를 신경쓰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저 아이가 언덕 위로 들고 가는 가방이 바로 유포늄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가방 구조가 특이하기 때문에 다른 가방과 착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언덕 위에는 달리 갈 곳이 없습니다. 갈 곳이라고는 키타우지 고등학교밖에 없죠. 그리고 TVA 1기 1화의 쿠미코 말을 들어보면 키타우지 고등학교말고 근처에 세일러복을 채택한 학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 아이는 이 지역 학생이 아닙니다.

 종합해보면 타지역 학생이 키타우지 고등학교에 유포늄을 불러 간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흠... 쿠미코 뿐만 아니라 저도 신경쓰입니다. 같이 뒤를 추적해 봅시다.

무거운 악기 케이스를 들고 가면서도 힘든 기색이 없습니다. 악기를 집에 가져올 때 무겁다고 오만 인상을 쓰던 쿠미코와 비교하면 아주 표정관리를 잘하는 참을성 있는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장도 아주 단정합니다. 딱 봐도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서 기초부터 탄탄히 배운 엘레강스한 기품이 느껴집니다.

신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출이 없으면서도 포인트가 과감히 드러납니다. 잘록한 허리와 골반, 엉덩이 라인이 강조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동탄 스타일 미소녀입니다. 

 저 사근사근한 비율을 보십시오. 그녀의 이름은 흑강 진유, 이름처럼 신체도 공격적이고 다크하며 강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하~ 어떻게 이름마저 마유. 말 한마디 할때마다 꿀이 줄줄 흐를 것 같은 폭신폭신한 아이입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쿠미코는 학교 앞 편의점에서 미도리들이랑 간식 사먹고 수다떨다 이제 돌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자꾸 학교에 유포늄 들고 가던 아이가 신경쓰입니다.

 어? 이 소리는? 

어디선가 악기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음색, 분명 트롬본 아니면 유포늄입니다.

 레이나마저 흠칫하는 고급 연주.

쿠미코는 레이나에게 양해를 구하고 학교로 돌아갑니다. 신경쓰이는 것은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연주에 홀려버린 쿠미코. 이 연주는 누가 하는 걸까? 설마 좀 전에 스쳐지나갔던 그 아이?

 쿠미코는 과연 그곳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그리고 무슨 말을 했을까요?

우주명작. 유포니엄 보기 좋은 날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르다이선생]

왜 쿄애니는 쿠미코를 낳고 또 마유를 낳았는가... 아니야! 나는 쿠미코 하나만 보고 간닷!! 쿠미코 믿고 있다구~! 어쨌든, 우리 애들 너무 이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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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의 시리즈라 신캐릭터에 힘을 팍팍 준게 느껴집니다. ㅋㅋ 쿠미코 잘못하면 마유 땜에 울것 같습니다. 힘내라! 쿠미코.

[엑마]

하지만 쿠미코에겐 남친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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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인기있는 쿠미코~~

[지나가는 경찰서장]

남친보단 부동의 여친 레이나의 자리가 더 굳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