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빌드](스압) 끝까지 제어하지 못한 폭주

[지나가던 ??]

반죠의 폭주를 막기 위해 해저드 폼을 사용한

센토.

문제는 반죠의 스크래시 드라이버보다

해저드 폼이 훨씬 위험한 물건이었죠.

일단 해저드 폼은

해저드 스매시 둘을 압도할 만큼 강합니다.

스크래시 드라이버의 부작용으로 점점 더

호전적으로 변하는 반죠.

자길 말리러 온 친구마저 두들깁니다.

허나 더욱 위험한 일이 벌어지려 하죠.

해저드는 전투가 길어지면 장착자의 뇌가

자극을 견디지 못해 이성을 잃고

눈 앞의 모든 걸 파괴하게 됩니다.

"???"

BGM : 가면라이더 빌드 - 래빗탱크 해저드 폼

결국 폭주 상태에 빠지는 빌드.

순식간에 연타를 먹여 크로즈 차지의 변신을

해제시킵니다.

주변에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 있는 한

해저드는 멈추지 않죠.

아카바와 키바는 간신히

스스로 변신을 해제하여 목숨을 건집니다.

현재 이들은 과도한 강화의 부작용 탓에

적의 공격으로 변신이 해제되면 죽을 몸이죠.

그러나 아오바는

해제할 틈도 없이 필살기를 맞아버리고...

결국 목숨을 잃습니다.

센토는 친구를 막기 위해, 전쟁을 막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변신한 거였는데

아무리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지만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말았죠.

이후 아오바가 죽었던 현장으로 가

명복을 빌어줬지만 아오바의 환영을 보며

PTSD에 시달렸습니다.

그럼에도 전시중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다음 싸움을 준비해야 됐죠.

나이트 로그로 변신하여 연습 상대가 되어주는

우츠미.

센토는 해저드 폼 제어를 위한 훈련에 들어갑니다.

이번엔 스마호 울프를 쓰죠.

해저드의 데이터를 얻는 중인 우츠미.

스마호울프는 다양한 어플들을 실체화시키더니

그걸로 공격합니다.

오랜 안 가 빌드는 또 다시 폭주하죠.

해저드 트리거를 뽑아 변신을 해제시키려던

우츠미였으나 그럴 틈도없이 두들겨 맞고

나가 떨어집니다.

빌드가 필살기를 쓰는 동안

마침 근처에 있던 장치를 쓰는 우츠미.

홀로그램 스메시를 실체화시켰으나

바로 필살기에 산화합니다.

두 번째 필살기가 날아오자 이번에도 스메시를

실체화시키는데,

빌드의 시선이 스메시에게로 향한 동안

해저드 트리거를 분리하죠.

겨우겨우 변신이 풀리는 센토.

이 일로 센토는 어느 스위치를 제작하는데

시청자들은 해저드 제어용이길 기대했지만

그런 게 아니었죠.

BGM : 에이티식스 - 레기온

얼마 후 대표전이 성사되는데

그리스의 뛰어난 전투 센스 앞에 보틀 조합과

스파클링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센토는 해저드 트리거를 쓰기로 하죠.

문제의 스위치를 맡아둔 미소라.

이건 빌드가 폭주할시 해저드 트리거를 파괴해

빌드를 소멸시키는 용도로 만들어졌죠.

당연히 미소라는 제발 쓰이지 않길 바라며

꽉 쥐고만 있습니다.

그리스를 압도하는 해저드 빌드.

훈련 덕에 꽤 오래 맨정신을 유지했지만...

또 폭주해버립니다.

두들겨 맞으면서도 이리저리 빠지며

반격을 시도하는 그리스.

하지만 빌드는

호크개틀링으로 타입 채인지하며 계속 텁니다.

비행과 사격으로 그리스를 농락하더니 난데없이

하늘에 고정시키죠.

움직일 수 없던 그리스는 필살기를 맞으며

변신이 해제되는데...

그럼에도 해저드는 멈추지 않습니다.

도저히 스위치를 누를 수 없었기에 눈을 감는

미소라.

다행히 늦지않게 도착한 반죠가 센토를 막아섭니다.

용감히 맞섰지만 폭주한 해저드의 상대가

안 되죠.

심지어 폭주 위험은 반죠에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근성을 발휘해 드라이버를 제어하는

반죠.

필살기 후 크로스 카운터까지 날리며 센토의

변신을 해제시켰습니다.

그렇게 북도와의 전쟁이 종결됐지만...

약 하루만에 서도와의 전쟁이 일어나고

센토와 반죠는 아군화한 그리스 일행을 위해

브로스 형제와 격돌하죠.

폭주도 안 하고 엔진 브로스를 압도하는

해저드 빌드.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또 폭주하려 하는데...

크로즈의 재치 덕에 기본폼으로 돌아갑니다.

이후 센토는 스파클링으로 전투를 속행했죠.

지난 번 패배를 통해 얻은 정보로

스파클링을 압도한 블러드 스타크.

센토는 하는 수 없이 해저드 폼을 사용합니다.

이번엔 해적열차를 쓰죠.

말이 끝나기 무섭게 폭주하는 해저드.

스타크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그의 계략대로 더 폭주할 뻔 했지만

카즈미의 기습 필살기 덕에 변신이 해제되죠.

몇 시간 뒤,

로그의 압도적인 힘 앞에 고전하는 빌드.

스파클링으론 상대가 안 됩니다.

결국 해저드 폼을 사용하는데...

로그는 해저드 폼으로도 당해낼 수 없었죠.

다음화에서 다시 격돌하는 로그와 해저드 빌드.

박진감 넘치는

격투전 끝에 해저드는 또 폭주하고 마는데...

이번엔 로그를 압도합니다.

로그가 아무리 강해도 폭주로 스펙업 한

해저드까지 댕해낼 순 없었죠.

근처에 있던 그리스를 에너미 실드로

써 먹은 로그.

피아구분이 없어진 빌드는 그리스부터 칩니다.

판도라 박스를 챙긴 로그는 그대로 이탈하고...

빌드를 멈추려 했던 미소라는 되려

위험에 처하죠.

다행히 팔찌의 힘으로 해저드는 멈추고

편법이지만 이 일은 해저드 제어의 열쇠로

이어졌습니다.

이 악물고 에볼에게 맞섰으나 리타이어 하는

카즈미와 겐토쿠.

홀로 남은 센토는 오랜만에 해저드 폼을 씁니다.

문제는 상대가 상대인지라 이걸로도 불안하죠.

화려한 화력 배틀.

센토는 반죠의 드래곤이 들어간 키드래곤을

씁니다.

기본폼으로 썼을 당시엔

부작용으로 금방 못 쓰게 됐던 배스트 매치죠.

총으로 검을 가드하다가 뒤로 도약하는 에볼.

얼마 안 가 그 역시 드래곤을 사용합니다.

오쟈와 겐무 만큼은 아니지만 참 악질이죠.

칼부림은 대충 호각.

그러다 센토에게 해저드 폼의 한계가

찾아옵니다.

결국 탱크탱크로 폼 체인지해야 됐죠.

해저드 폼의 활약상을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해저드는 정말 얼마 없는

끝까지 제어하는 데에 실패한 폭주폼이죠.

해저드 레벨이 올라가면 오래 제어활 수

있다고 묘사됐지만 그리스와의 대표전 외엔

오래 안 가서 폭주해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뜨면 생화학 무기 달고

싸운다는 생각이 들 만큼 불안하더군요.

키덜트의 뽕을 채워주긴 하지만

아동이 주시청층인 특촬물에 남용될 요소는

아닙니다.

P.S.

PTSD에 시달리던 센토.

이때의 초췌한 모습이 설마 배우가 밤새도록

겜하고 와서 그런 거였을 줄이야...

심지어 해저드 폼 디자인은 실험 실패로

폭탄 머리가 되는 과학자가 모티브더군요.

머리의 뾰족함이

폭탄 머리를 묘사한 거라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쩌다 이런 간지 디자인이

완성된 건지...

정말 생각할수록 놀랍네요.

[차남은사랑입니다💙]

폭주폼은 곧 제어된다는 클리셰를 깬 것도 인상적이고 거기 얽힌 비화도 인상적인...

[Long Caster]

해저드 폼으로 아오바 죽이고 살인을 했다는 충격으로 폐인 되었을 때 연기보고 연기 잘하네 했는데 ‘그거 사실 친구하고 감독들하고 같이 밤새서 몬헌한 다음에 찍은거임’ 밝혔을 때 내 감동 돌려줘 해버렸죠

[날주겨봐라ㅂㄹㄹㅋ퓨전]

그 초최한 표정이 순수 연기가 아니었다고...?

[고달픈 인생]

나무위키에서 비유를 봤는데 이전 작 라이더들의 폭주와 비교를 하는 것이 있었죠.

오즈의 프트리라는 말그대로 장착자의 이성을 날려서 감정적으로 폭주시키고,

드라이브/마하의 데드히트는 이성은 남아있지만 브레이크가 망가져서 폭주,

마지막으로 빌드의 해저드 폼은 오히려 폭주라기보단 감정이 없어지는 기계가 되는 거라고 했었습니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닌게, 센토의 의식이 해저드 폼에 먹히는 순간...그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않고 살육기계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산업안전현장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계는 봐주지 않는다."

어쩌면 이 것과 가장 어울리는 폼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루리웹-8427100186]

폭주폼의 처우는 2가지)
1. 사용자의 역량을 키워서 자체적으로 제어
2. 별도의 아이템을 이용해서 그 힘을 제어

헤저드폼의 경우는 후자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