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최애 아이돌인 레오에게서 답신을 받았다며
엄청 자랑하는 쿠마사 씨
그 모습에 여태껏 덕질하면서도
팬레터 하나 보내본 적 없다는 에리피요의 모습
그 에리피요의 최애 아이돌인 마이나도
지금껏 팬레터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다는데.
자신도 답신 잘 해줄 자신이 있다는 걸 보니
팬레터 받아보는 걸 정말로 기대하는 모양.
그런 의미로 둘의 사랑(?)을 도와주려는 훈훈한 모습!
그래서 라이브 중에 뭘 원하는지 알려주게 해서
에리피요에게 팬레터를 원한다는 걸 간접 어필하는 의도....였지만
에리피요의 빠심을 생각하면 엄청난게 올거 같아서(....)
곰곰히 생각하는 마이나
「 타, 탄자쿠.... 」
뭣이!? 우리 마이나가 탄자쿠를 원해!?
그래서 마이나에게 보내는 첫 팬레터로
탄자쿠 100장에 빼곡히 소망을 써담았다고(........)
쉽게 말해 이런거 100장.
그래서 거기에 적은 소망 중 일부가
마이나와 같이 목욕 하고 싶어
마이나와 똑같은 냄새 나는 샴푸 쓰고 싶어
마이나의 방을 엿보고 싶어
..........................
그렇게 해서 그녀의 끔찍한 마이나에게의 마음을 담은
첫 팬레터를 스태프에게 건네줬건만
끄아아아아아아아앙
갑자기 나타난 쥐에 놀란 나머지
이렇게
전부
에리피요의 첫 팬레터는 허공에 휘날려 갔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이 누군가의 열렬한 빠심을 알게 되었다는 훈훈한(?) 엔딩.
??? : 마이나가 누군데 씹덕아
앗....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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