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ps1 공각기동대 게임영상을 보고 뒤늦게 2045를 봤습니다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 팬이었었지만 그 동안 안 본게 내용이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실망할까봐 안보고 있다가 게임영상에 나온 소령님 보고 바로 달렸습니다
2006년 3기를 마지막으로 10년 넘게 걸린 후속작이 었습니다 다시 보니 반갑긴하더라구요
3d모델링이 또봇같다는 이야기도 있고 등장인물이 좀 별로인 캐릭터가 있고 메인 스토리가 좀 별로인거도 있었지만 저는 나쁘지는 않았고 재미있게봤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나 결말 때문에 며칠동안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다시 sac시리즈를 못보는게 아닐까라는 두려움같은게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그러고 다른 사람들이 쓴 결말이나 의견을 보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제작진이 더 이상 이 시리즈를 내지않을려고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sac시리즈랑 끝나는 방식과 다르게 95년 극장판처럼 소령님이 홀로 어디론가 떠나는 것처럼 끝나더군요 기존에 동료들과 함께 아닌게 아닌 엔딩이라 그런지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말에 코드를 뽑냐 안뽑냐에 선택지가 있었지만 제 생각에는 연출을 보았을때는 안뽑은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게 해피엔딩에 가까운거같지만 제가 봐 온 공각기동대에서 소령이라는 인물이 이런 선택을 하는게 맞는건가 계속 생각이듭니다
어른의 사정으로 후속작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sac시리즈를 완결시킨거 같아서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저는 sac시리즈가 또 볼 수 있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