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1기에서 그 때까지 엘란이었던 4호가 슬레타가 에어리얼에 타고도 자기와
같은 데이터 스톰을 받지 않는 걸 깨닫고 분노와 열등감을 느껴 차갑게 대했다가
결투 도중 에스커천들로부터 보이는 어린 아이의 환영을 보고 패배 후에는 누그
러진 온화한 반응을 보였죠. 이 때부터 에어리얼 내부에 에리크트가 있지 않는가
하는 추측이 나왔고, 엘란 4호가 슬레타에 대한 적의를 거둔 건 본능적으로 그걸
느끼고 결국 슬레타나 에어리얼도 근본적으론 자기와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아서
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이번 편을 보면 정말로 그랬던 게 아닌가 하네요. 그 때 자기에게 생일 축하 노래
를 불러주던 누군가의 기억을 떠올렸던 것도 있지만요. 어쨌든 그 사실을 깨닫고
4호가 슬레타에게 느꼈던 건 동정심이었을지 첫 만남에서 느꼈던 건담의 탑승자
란 것에 따른 동질감의 회복이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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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의 엘란은 과연 어떤 꿍꿍이가 있는건지 궁금하다는…. 악역으로 가기엔 좀 아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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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의 엘란은 과연 어떤 꿍꿍이가 있는건지 궁금하다는…. 악역으로 가기엔 좀 아깝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