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이츠만이 이전 세계의 기억을 되찾네요.
덕분에 대충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아는 게이츠와 달리 소고와 츠쿠요미는 작중 내내 어벙벙한 느낌.
작품 끝날 때 쯤엔 소고와 츠쿠요미도 기억을 되찾을 줄 알았는데 결국 되찾지 못하고 끝납니다.
게이츠는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구세주 드립을 치는 줄 알았더니 기억을 되찾은 상태에서 구세주 드립을 치네요.
소고에게 감염됐는지 확실하게 꿈을 구세주로 정했습니다.
2) 기억이 없음에도 무쌍을 찍는 소고
원래부터 소고는 6화 시점에서 게이츠를 압도할 정도로 싸움을 잘했지만 이번작에선 그게 더 부각되는 느낌입니다.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도 그랜드 지오의 능력을 정말 잘 활용하는데
게이츠 마제스티보다도 더 볼만했던거 같습니다.
3) 생각보다 별로인 게이츠 마제스티
PV에 나온 주먹질 + 잡지샷에서 나온 나이트와 제로노스의 무기를 쓰는 장면 + 앞서 유출된 필살기
이거 다 합치면 게이츠 마제스티 활약은 더 없습니다.
V 시네마 전용 폼들이 원래 등장하면 바로 무쌍찍고 작품을 끝낸다지만 그랜드 지오보다 더 심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 작품은 전체적인 스토리는 지오 본편과 동일.
소고의 왕 드립 = 게이츠의 구세주 드립
소고를 이끄는 흑워즈 = 게이츠를 이끄는 백워즈
소고의 조력자 츠카사(디케이드) = 게이츠의 조력자 카이토(디엔드)
왕의 힘을 빼앗으려는 어나더 디케이드 = 구세주의 힘을 빼앗으려는 어나더 디엔드
오마 지오 필살격과 동일한 구도의 엘 셀바토레 타임 브레이크
등등...찾아보면 본편에 대응되는 게 엄청 많습니다. 신선한 맛은 없지만 팬 서비스와 재미는 보장하네요.
확실히 지오답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5) 차기 V 시네마 가능성
쿠키영상에서 스월츠가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 썩소를 짓고,
본작에선 츠쿠요미랑 소고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기에 지오 V 시네마 차기작이 나올 가능성은 높아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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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서 내려와서 보스한테 고전하는건 게이츠가 하면되니 그랜드 지오가 고전할 이유가 없어져 결과적으로 이제서야 제대로 싸우게 됬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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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왕보단 구세주가 쉽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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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가 세계 리셋시킨건데 소고도 기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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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가 세계 리셋시킨건데 소고도 기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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