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적으로는 솔직히 이제는 흔해빠진 남편 상사에게 협박 당하는 싸구려 NTR 만화인데.
연출적으로 뭐랄까...
도입부랑 에필로그에 '순수한 시선의 옆집 꼬마'를 배치함으로써
육욕에 미쳐버린 히로인의 몰락을 굉장히 효과적으로 연출해냄.
도입부에서 자기네 엄마 아빠는 맨날 서로 '바람'을 피웠다고 싸우고, 엄마는 모르는 아저씨를 집에 데려오고 해서 참 싫다.
아줌마는 아저씨랑 사이가 좋아보여서 참 보기 좋다. 같은 말을 하던 꼬마가
마지막 장면에서 우연히 밤에 집을 나서는 여주인공을 보고 '뭐야... 아줌마 왜 우리 엄마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라고 하는 부분이 꽤 대사가 섬세하네요.
단편 NTR물은 이제 대다수가 기호화-코드화 되어서 도입부도 똑같고 엔딩도 똑같고 그냥 누가 제일 그림을 잘 그리냐.
정도의 차이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작가는 아직 이 정도의 연출을 집어넣을 정도로 뭔가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인정받을 만한 작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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