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신이 주신 능력, 루아(마법)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는 세계
그리고 그 세계에서 루아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야그'라고 불리며
인간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차별당하고 있는데
어느 날, 전 세계의 왕족과 위정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난칸 공화국 마카리 학원에
야그의 왕자가 입학하게 되면서 이 세계에 낙인된 규칙이 일변하기 시작하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얽혀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꽤나 심도 있는 작품인 축복의 체스카
개인적으로 보면서 가장 비슷한 작품을 고르라면 '도서관의 대마법사'인데
여러 인종의 문화의 차이에서 두고 벌어지는 마찰과 분쟁을
이 작품도 똑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서로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에 이해할 수 없는 인간과 야그
그리고 루아라는 절대적인 힘에 억압받던 야그
우연히 왕족 회의 중에 전세계 언어 차이와 루아가 사라지게 되면서
모두가 동등한 입장이 되어버리고 힘을 잃은 인간
그리고 루아가 없는 대신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살아온 야그
두 입장이 반전되면서 벌어지는 날카로운 신경전
긴장감과 인간의 추악한 본질을 느낄 수 있어 생각이 깊어지기에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로맨스 한 숟갈을 첨가하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추고 있기에 상당히 재밌게 봤네요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7129
![[축복의 체스카] 1권 후기_1.jpeg](https://i1.ruliweb.com/img/25/11/07/19a5d9208ed11661a.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