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3권 후기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면서 원작 2권에 진입하는 코믹스 3권

둘의 관계를 이츠키와 치토세에게 들키면서 예상치 않게 교우관계가 늘어난 마히루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라노벨 원작의 코믹스 중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내용 자체가 코믹스로 다루기 쉬운 것도 있지만

전개 자체가 다소 느긋한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행복인지라

원작은 그 감정선을 세세히 묘사해서 살리고 있지만

애니에선 템포 조절 실패로 지루한 느낌이 강했다면

코믹스에선 적절한 스킵들이 오히려 불필요한 것들을 걸러내서 애니의 단점을 잘 보완해주는 듯

거기다 권말엔 라노벨 원작 코믹스의 장점인 단편 소설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원작 팬들에게도 좋은 세일즈 포인트가 되네요

그나마 이 코믹스의 불안한 점이라면 3권 이후로 소식이 없다느 건데

마지막에 보면 24년에 4권이 출간 예정이라고 예고까지 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안해도 될지도?

물론 일본에서도 아직 코믹스 4권이 나오지 않은 상태인지라

국내에서도 올해에 나오긴 할까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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