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사망한 여자친구를 발견한 주인공은 그곳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타자기..를 통해 악마? 초월적 존재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한 그녀를 살려주는 대신 계약자가 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요. 오컬트 기반의
현대판타지 입니다만 헌터가 나오고 게이트가 열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냥 현대세계인데.. 이면에 오컬트 적인 존재들이 암약하는 그런 배경이죠. 주인공은 계약을 통해 불사신의
힘과 어느정도 초인적인 능력들을 손에 넣지만 일정기간 동안 일을 수행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사망? 하는 듯한
패널티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뭐라고 나오지는 않고 , 대충 죽는것만도 못하게 된다는 데.. 작중 간혹 보이는
악마와 영혼을 거래한 자들의 말로..를 보면 대강 비슷해 질거 같습니다.
여튼 그 계약을 통해 얻은 치트...? 스런 능력으로 현대 사회의 여러 병폐? 혹은 모순과 부조리에 부딪쳐 나가는
전개...입니다만.. 그렇다고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하곤 좀 거리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정의가 구현되는 셈이긴
하지만 촉법..에피소드에서 나왔듯이 , 가해자들이 실질적으로 인생 망치긴 했어도 그걸로 충분한가? 라고 보기엔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악역? 경쟁자? 격인 사이다패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빌런이 등장하는데...
솔직히 전 대단히 흥미롭게 보고 있지만 요즘 대세...인 사이다를 악역으로 설정할 만큼... 꽤 취향을 타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카카오 쪽에서 3시간 무료 이벤트 하는 모양이니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