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소프트] 크래시 밴디쿳 리메이크에 대한 생각

[불리2]

Andy Gavin(Crash 원작 공동 제작자)이 Crash N. Sane Trilogy(리메이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합니다.

제 생각(핵심 키워드, 의견!)으로, 크래쉬 밴디쿳 리메이크는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30밀리초만 빼고요.

크래쉬를 리메이크했을 때 비주얼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원작에 충실하고, 게임의 정신은 그대로 유지했죠. 그런데 점프 방식은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디지털 버튼만 있었고, 누르거나 누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도 없었고요. 플레이어는 다양한 높이의 점프를 해야 했지만, 저희는 이진 입력 방식만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은 아마추어적인 해결책을 사용했습니다. 버튼 눌림을 감지하면 고정된 높이의 점프가 작동하는 방식이었죠. 플랫폼 게임에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거의 미친 듯한 것을 만들었습니다. 점프 버튼을 누르면 감지하고 애니메이션을 시작한 다음, 버튼을 얼마나 오래 누르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크래쉬가 공중으로 솟아오를 때, 저희는 플레이어의 입력에 따라 중력, 지속 시간, 그리고 힘을 미묘하게 조절했습니다.

일찍 손을 떼면 점프 폭이 줄고, 누르고 있으면 최대 높이가 됩니다. 하지만 이건 이진 입력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30~60밀리초 동안 플레이어의 의도를 해석하고 디지털 입력을 사용하여 아날로그 제어로 변환했습니다.

리메이크 개발자들은 이 시스템을 알아차리지 못했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고정 점프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다가 크래시가 게임 내 점프의 절반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해결책은 모든 점프 높이를 최대로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리메이크의 모든 점프는 거대하고 공중에 떠 있습니다. 플랫폼 간의 정밀한 점프 동작은 어색합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점프 메커니즘은 1996년 원작보다 1000배 더 강력한 하드웨어에서 실행됨에도 불구하고 더 형편없습니다.

타이밍과 느낌의 세세한 부분들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소니는 크래시를 일본에 출시할 때 엄청난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서양 게임은 마치 아무도 보지 않는 수입 영화처럼 일본 서점의 "외국" 코너에서 말 그대로 팔렸습니다.

소니는 서양 게임을 "유게(youge)"라고 불렀습니다. 죽음의 키스.

하지만 소니 재팬은 크래시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것을 다시 손보고 조정해야 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물론 더 쉽게 만들었죠. 너무 어렵다는 건 그들이 옳았죠. 그리고 몇몇 어려운 부분도 설명해 줬습니다). 하지만 오디오는?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루니 툰 스타일의 만화 사운드는 일본에는 너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솔직히 우리에게도 똑같이 이상하게 들리는 그들만의 사운드를 추가했습니다. 아주 일본적인 느낌이 나는 고음의 끽끽거리는 소리와 쿵쿵거리는 소리 말입니다.

그리고 성우 캐스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심술궂은 노인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TV 코미디언을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의 젊고 활기찬 마스코트 크래시가 이상한 노인의 끙 소리와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제이슨과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우리의 활동적인 밴디쿳이 할아버지처럼 들리게 하고 싶은 거야?"

하지만 성공했습니다. 일본 플레이어들은 이 게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크래시는 일본에서 실제로 성공한 최초의 서양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해외 섹션이 아니라, 메인 플레이스테이션 구역, 일본 타이틀 바로 옆에서 말이죠.

저희에게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아기도 다른 곳에서 성공하려면 완전히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는 것을요.

출처 : https://www.resetera.com/threads/andy-gavin-crash-co-creator-shares-his-opinion-on-crash-n-sane-trilogy.1245552/

[시걸액션]

유게가 아니라 요우(서양 할 때 양)게 인 듯

[LunaBoy]

크래쉬 리메이크 한 지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는데 점프 높이가 하나로 통일이었나요? 플랫포머에서 점프가 그런식이면 조작감 진짜 안좋은데

[디카프아아]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점프 높이를 버튼으로만 조작할 수 있으니 저런식으로 했었구나. 그런데 리메이크 4에서 그게 반영이 안되고 모르니까 그냥 저렇게 했나 보네
진짜 재미있네요. 그런데 리메이크에서 저분 말씀대로 그 부분을 놓치고 점프를 그냥 큰 점프로 단일화 한건 실수가 맞긴 한 듯
5 취소 안됐으면 좋았을텐데

[LunaBoy]

4는 점프버튼 홀드 정도에 따라서 점프높이 조절 됩니다

[디카프아아]

아 그러네요. 리메이크 따로고 4가 있었죠. 그런데 리마인 줄 알았는데 리메이크였나 보군요.

[블랙다이아]

4하고 있는데 3부작보다 빡침구간이 꽤 늘은듯

[한예슬]

1,4가 좀 많이 빡치는 겜이긴 함 난이도가...

[카일로123]

3부작은 과제 만점 땄는데 1에서 추가 타워미션 타임어택이 최대고비였네요

[아렛시]

더럽게 어려워... 난 역시 점프 플랫포머 게임엔 쥐약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