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스파4가 국내에서 4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국내 유저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PC판 스파4가 7월 2일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격투게임으로써는 국내 최고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스파4 입니다만, 오노PD께서는 한국에서 이러한 판매량을 예상하셨는지요?
오노PD: 캡콤코리아의 마케팅 덕분에 이러한 숫자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유저 여러분께서 구입을 하려고 해도 시장에서 물량부족이 생긴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스트리트파이터 IV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아무래도 시리즈 정통 속편이 10년 만에 등장한 것과 최근 격투게임의 인기도가 떨어져 한국시장에서도 고전을 할 것이라고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남코사의 철권 시리즈는 이러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한국에서 인기를 유지 하였고, 한국시장의 격투게임의 불꽃을 지우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음이 든든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 유저분들을 비롯하여 전세계의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유저분들께서 속편을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아서 개발을 하게 되었으며, 개발기간 중에도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유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루리웹: 위와 같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4의 아케이드, 콘솔의 일본 유저의 반응(올드 유저, 신규유저 등)은?
오노PD: 작년에 동경게임쇼를 시작으로 아케이드판 전국대회 예선/대격투 축제/아케이트판 전국대회 결승대회 등, 많은 스파 IV의 토너먼트를 개최해 왔습니다.
게임대회에 스파 II 세대의 올드팬, 스파 ZERO 세대의 새로운 올드팬, 스파 III세대의 신세대팬… 등, 적어도 10년 정도 스파 시리즈를 플레이하고 있는 오랜 팬들께서 참가해주셨고, 그분들의 지지를 스파 IV에서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Xbox Live의 일본 행사에서는 올드팬 여러분들이 부모가 되어 신규 유저가 된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스파 IV는 이렇게 세대를 넘어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국내를 포함하여 전세계 25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현재도 꾸준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타이틀의 수명이 긴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오노PD: 게임이 아닌, “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경게임쇼에서 루리웹과의 인터뷰에서도 답변 드렸다고 기억합니다만, 이번 스파 IV는 동창회이기도 하며, 격투 툴 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계시죠?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그립기도 하고, 손에 익숙한 “당연한” 동작과 조작으로 스파 IV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마치 매일 마시는 물과 같이 존재하여 당연한 것처럼 스파 IV를 제작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랑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툴은 단시간으로 즐길 수 있고, 장시간 연구를 하여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입소문을 통해 주위 사람들에 전달함에 따라 예전 플레이어도 발매하여 몇 개월 지난 후에 구입하는 흐름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다운로드 컨텐츠로 코스츔이 인기를 끌었는데, 향후 추가될 다운로드컨텐츠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오노PD: 다운로드 컨텐츠는 4월말 공개된 챔피언쉽 모드 업데이트로 일단 개발팀은 현재 여러분의 플레이 스타일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기능이나 모드를 탑재함으로써 유저 커뮤니티가 어수선해지는 것을 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상에 관해서는 향후 기회를 보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루리웹: 오노PD님께서도 오락실 혹은 콘솔게임으로 라이브 대전을 하시는지요? 혹시 하신다면 주 캐릭터와 그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오노PD: 네. 저도 격투 툴을 좋아합니다. 스파 II의 발매를 보고 CAPCOM에 입사했을 정도니까요.
아케이드판도, 콘솔판도 같이 플레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서라는 직종이라는 일로 플레이와, 진정한 플레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콘솔판에서는 시장을 조사하고 싶기에 여러가지의 캐릭터를 사용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엘 포르테 일까요?
아케이드판에서는 여러분 모두가 진지하게 플레이 하시기 때문에 저도 필연적으로 진지한 플레이어인 류를 선택합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사정으로 도입할 수 없었던 IC 카드도 여러 장 번갈아 사용할 정도로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갔을 때도, 시간이 날 때마다 오락실에 가고 있기 때문에, 혹시 저를 보시면 꼭 대전을 부탁드립니다.
루리웹: 콘솔판 스파4 대회에 이어, 6월 13일부터 투극2009 캡콤코리아배 한국대표선발전이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 같이 일본에서 결승전이 열립니다만, 개발 PD로서 예상하시는 우승팀이 있으시다면? 그 이유는? 또한 한국대표팀의 어느 정도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지?
오노PD: 지난 캡콤코리아가 개최한 스파 IV 한국대회에서 우승자이자 SCE 아시아 개최의 아시아 선수권에서 우승자인 풍림꼬마 선수의 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Game Stop과 CAPCOM이 공동개최한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1승도 하지 못하고 힘든 경험을 한 채 귀국했습니다. 분명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투극대회에서는 꼭 설욕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만, 일본팀도 매우 강한 팀만이 예선을 통과합니다.
북미에서도 몇 팀이 참가할 예정이나, 쉽게는 한국팀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건투를 바랍니다.
루리웹: 올해 초에 저희와 인터뷰를 했을 때는 발매 전이었기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셨습니다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25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지금도 차기 시리즈에 대한 계획은 없으신지요?
오노PD: 그렇습니다. 스파 IV의 프로젝트는 플레이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결집되어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의 성원으로 개발이 지속된 경위가 있는 타이틀입니다.
한국의 루리웹을 통해 플레이어로부터 속편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있다면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격투 툴이라 하지만, 최근의 게임개발에는 막대한 개발비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 얼음을 깨는 것은 유저 여러분들의 목소리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루리웹: 앞서 말씀 드렸듯이 국내에서 발매된 격투게임 중, 차세대기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스파4 입니다만, 루리웹의 스파4 게시판이나 각종 사이트의 스파4 카페/블로그 등에서는 한국캐릭터 등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KOF, 철권 등에는 한국캐릭터가 등장하여,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유저들께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캡콤 개발총괄본부장 이나후네 님과의 인터뷰에서 “한글화 여부”에 대해 인터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당시 이나후네씨는 한국 유저분들이 한글화에 대한 요청이 많으면 한글화를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파 시리즈에 한국캐릭터에 대한 “한국유저들의 목소리”를 루리웹에서 모아 오노PD께 전달 드려도 될까요?
오노PD: 한국 유저분들의 목소리를 기다리겠습니다.
그 목소리는 즉, 속편의 희망이라는 목소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꼭 루리웹에서 유저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모아 주시면 개발팀 일동, 기쁘게 생각하겠습니다.
이번 스파 IV도 정통 시리즈 중에 첫 한글화를 하였습니다. 캡콤코리아의 협력과 한국 유저 여러분의 목소리가 한글화를 현실화 했다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격투 툴 이라는 것은 마지막은 플레이어 여러분이 키워주시는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저 여러분들께서 희망하시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 툴을 제공하는 것이 개발팀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루리웹: 7월 11일 투극2009 한국대표 선발전 때 한국을 방문하실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저희 루리웹에서 “목소리와 의견”을 모아 오노PD께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오노PD: 유저들의 성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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