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데스크톱, 노트북 상관없이 PC 제품에서는 메인 저장장치가 SSD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장 저장장치 역시 휴대성을 고려했을 때는 외장 SSD를 더 많이 선택하고 있죠. 이처럼 SSD는 기존 저장장치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활용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SSD 핵심인 낸드플래시의 활용범위가 넓어진 것으로 PC 외에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 분야가 또 모바일 즉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저장장공간 역시 낸드플래시가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1TB 용량까지 옵션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해, 스마트폰의 활용이 넓어졌다라는 걸 의미하기도 하는데, 게임 외에 요즘같이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시대가 한몫을 하고있다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일반 카메라까지 대체하는 역할을 하면서 콘텐츠 저장공간 필요성도 커진거죠. 그래서, 스마트폰의 내장 저장공간뿐만 아니라 외장 저장공간도 SSD가 그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외장 SSD 제품들을 보면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존 외장 SSD보다 더 작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늘 만나볼 제품 역시 이런 콘셉트로 나왔습니다. 바로, 렉사(Lexar)의 GO 포터블 SSD입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성공적인 1차 펀딩에 이어 2차 펀딩까지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럼 한 번 만나보도록 하죠.
START~!!
■ 상품정보 -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362593
제품 패키지부터 살펴보면, 제품박스 전면에는 브랜드명과 함께 제품 이미지, USB 3.2 Gen2 규격, 최대 읽기/속도, 용량 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제품 이미지를 보면 2개의 장치가 결합되는 이미지로 바로 박스 측면에 추가 정보를 통해 용도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허브 장치이며, 나머지 하나는 SSD죠. 뒤에서 다시 확인하겠지만, 허브와 SSD에 적용된 연결 인터페이스는 모두 USB 타입 C 규격입니다. 그리고, 반대편 측면에는 운영체제 지원과 구성품 목록을 표기하고 있는데, 모바일 콘셉트를 가진 제품이지만, SSD 제품이기때문에 대부분의 PC와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호환이 됩니다. 또한, 박스 후면에는 연출 이미지와 함께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국내에서도 펀딩으로 먼저 정식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KC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며, 국내 수입사를 통해 A/S를 받을 수 있는 정품스티커도 제공을 해줍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 포장은 구성품들이 들어있는 전용 파우치와 설명서 및 가이드가 들어있는 비닐포장을 먼저 확인할 수 있으며, 보관용 전용 파우치를 열어보면, 구성품들이 들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고, 구성품들 역시 기본 비닐포장을 처리해 놨습니다. 그래서, 전체 제품 구성은 Go 포터블 SSD, 허브, USB 타입 C 어댑터 2개, USB 타입 C 케이블 1개, 라벨 스피커 20개, 전용 파우치, 스트랩, 퀵 가이드 및 제품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죠.
그럼, 메인 제품인 렉사(Lexar) Go 포터블 SSD 제품부터 살펴보면, 개봉시에는 실리콘 케이스가 함께 씌워져 있습니다. 작은 크기지만 야외에서 사용하는 목적이 더 많은 소비자를 고려해 외부 충격보호까지 신경 쓴 거죠. 실리콘 케이스를 벗긴 SSD 본 크기는 68.8(W) x43.5(L) x8.25(H) mm으로 매우 작은 사이즈입니다. 일반적으로 케이블 연결을 통해 사용하는 외장 SSD에 작은 크기에 속하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으로 작은 사이즈이고, 무게도 약 13g으로 매우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휴대성 외장 SSD로는 최적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Go 포터블 SSD 표면에 라벨 스티커도 기본 부착되어 있어서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표기해 놓을 수 있는데, 만약 용도가 변경된다면 제공되는 추가 라벨 스티커를 사용해 교체 표기해 놓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살펴보면, Go 포터블 SSD 본체에 바로 USB 타입 C 연결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인터페이스 옆에는 용량 표기를 해놨는데, Go 포터블 SSD는 1TB와 2T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패턴 디자인과 브랜드명을 표시해 놨죠.
이번에는 Go 포터블 SSD와 함께 사용되는 액세서리 구성품들을 살펴보는데, 먼저 Go 포터블 SSD를 바로 스마트폰이나 PC/노트북에 연결할 수 있지만, 사용환경에 따라서 바로 연결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어댑터를 2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암/수 구분이 있는 어댑터는 스마트폰 연결 시 사용되고, 둘 다 숫핀(Male)인 어댑터는 허브와 연결해서 사용됩니다. 기본 제공되는 허브는 뒤에서 확인하겠지만, 스마트폰에 Go 포터블 SSD 외에 추가 장치 연결이나 스마트폰 충전 시 USB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역할로 허브에는 총 4개의 포트가 있는데, 상단에는 충전포트, 하단에는 어댑터 포트와 SSD 포트, 측면에는 추가 장치 연결포트로 사용되죠. 이 외에도 허브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이 달린 USB 타입 C 케이블도 제공을 해주는데, 흔히 카메라 핫슈라 부르는 콜드슈에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가 적용되어 있어서 더 확장해서 추가 장비들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직접, 렉사(Lexar) GO 포터블 SSD를 사용해 보면, 일단 장착은 기본적으로 SSD에 있는 USB 타입 C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폰 케이스를 사용해서 바로 연결할 수 없거나 후면에 장착하고 싶을 때는 제공되는 암/수 구분 어댑터를 사용해 SSD를 연결시켜 주면 됩니다. 그리고, SSD 외에 추가 장비들을 함께 연결해서 사용하고 싶을 때는 허브 장치를 사용하는데, 허브에 연결하는 숫핀(Male) 어댑터를 먼저 허브에 연결하고 스마트폰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하단에는 GO 포터블 SSD를 연결할 수 있고, 측면에는 마이크 같은 추가 장비, 상단에는 충전케이블을 연결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죠. 만약, 스마트폰에 허브를 바로 장착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추가 장비를 확장해서 장착해야 하는 경우라면, 케이블이 달린 콜드슈 마운트 USB 타입 C 케이블을 허브에 연결하고, 허브를 콜드슈에 장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이때 콜드슈 부분에 나사홀도 1/4인치 규격이라 조명 같은 추가 장치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GO 포터블 SSD를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게 되면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는 촬영하면서 바로 저장위치를 GO 포터블 SSD에 담을 수 있는데, 애플 아이폰은 별도의 추가 앱 없이 바로 설정을 통해 저장할 수 있고, 삼성 갤럭시 같은경우에는 Camera Assistant 앱을 추가로 사용해 저장 설정을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는 기타 브랜드 스마트폰이나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내장 저장장치에 먼저 저장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장된 사진/동영상 파일을 GO 포터블 SSD로 옮겨줘야 합니다. 당연히 후자의 경우가 좀 불편하지만, GO 포터블 SSD의 장점은 같습니다. 일반 외장 SSD처럼 케이블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SSD에 달린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바로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를 백업해서 바로 PC/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즉, 케이블 없이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스마트폰↔PC/노트북 데이터 이동을 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꼭 사진/동영상 촬영 목적이 아니라도 태블릿 PC 같은 장치에도 연결해서 데이터 백업 이동으로도 사용할 수 있죠.
모바일 콘셉트로 나온 GO 포터블 SSD는 엄연히 외장 SSD 제품입니다. 모바일 사용에 목적이라도 최종 사용 연결은 PC/노트북이죠. 그래서, GO 포터블 SSD를 PC에 연결해 성능을 확인해 보는데, 일단 성능 확인 전에 CrystalDiskInfo를 통해 사용된 SSD 제품 정보를 확인해 보면, 자사 제품이 사용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제품박스에서 확인했듯이 USB 인터페이스 버전은 USB 3.2 Gen2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USB 3.2 Gen2 외장 SSD면, 읽기와 쓰기 속도 범위가 900~1000MB/s 대입니다. GO 포터블 SSD는 스펙상으로는 최대 읽기 1050MB/s, 최대 쓰기 1000MB/s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실제 CryslDiskMark를 비롯해 각종 저장장치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보면, 880~990MB/s 범위로 이는 오차 범위 내 성능입니다. 물론, 벤치마크에서도 읽기 속도가 좀 더 잘 나오는 편임을 확인할 수 있죠. 그래서, GO 포터블 SSD는 본연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SSD 특성상 발열이 심해지면 속도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제품 역시 별도의 쿨링 장치가 없기 때문에 발열에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끝으로, GO 포터블 SSD를 구매하면, 저장장치 안에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인 Lexar DataShield(렉사 데이터실드)가 기본 제공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운영체제에 맞는 프로그램 파일을 실행하면, 암호 입력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프로그램 메뉴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폴더 생성부터 복사, 삭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툴 메뉴에서 백업과 복구, 암호 재설정 기능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 업체들이 제공해 주는 관리 프로그램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렉사(Lexar)의 GO 포터블 SSD는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1차 펀딩에 이어 최근 2차 펀딩(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362593)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다라는 걸 의미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2가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모바일 콘셉트에 초점을 잘 맞춘 외장 SSD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제는 스마트폰이 일반 카메라 기능까지 대처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사용자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이를 반영해서 스마트폰 내장 저장공간도 크게 늘리고 있는 상황이죠. 여기에 GO 포터블 SSD는 일반 외장 SSD처럼 번거롭게 케이블로 연결하는 게 아니라 바로 꽂아 연결할 수 있게 USB 인터페이스를 달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쉽게 용량 확장과 동시에 사진/동영상 고화질을 이동성 저장장치에 손쉽게 담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용자까지 고려해 허브 같은 장치도 제공해 다양한 장비나 충전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최고의 외장 SSD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모바일 콘셉트에 맞춘 SSD 제품이지만, 외장 SSD 본연의 역할도 제대로 한다는 거죠. 특히, 모바일과 PC/노트북 모두 활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외장 SSD가 작고 편리할수록 좋은데, GO 포터블 SSD는 방금 언급했던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게 USB 인터페이스를 달고 있어서 꼭 콘텐츠 목적이 아니라도 스마트폰/태블릿 PC에 데이터 백업 이동 목적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크기도 일반 외장 SSD보다 훨씬 작아서 휴대성도 최고인데, 여기에 보증기간도 일반 SSD처럼 5년을 보장해주고 있죠. 즉, 외장 SSD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외장 저장장치를 필요하는 소비자 입장에선 가장 작고, 가장 편리한 외장 SSD로 렉사(Lexar) GO 포터블 SSD가 최고의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본 리뷰는 (주)위즈굿/인벤토로부터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