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시작된 「모노노케 히메」의 4K 상영과 「월 1 에반게리온」 상영 시기가 겹친 것은 순전히 우연입니다.
덧붙여 1997년 초회 상영 시기가 겹친 것도 순전히 우연입니다.
「모노노케 히메」 하면 지브리 응원방문을 갔을 때 미야 씨가 CG 테스트 컷을 보여주며 유난히 자랑하거나, 감독 체크 선반에서 제가 구도가 약하다고 느낀 레이아웃을 보고 "어? 미야 씨. 이거 통과시키시려는 거예요?“라고 물었더니 ”알고 있어! 시간이 없단 말이야!"라고 화를 내셨거나, 「에반게리온」의 AR과 「모노노케」의 DB가 같은 텔레시네 스튜디오에서 스케줄이 겹쳐서 AR의 빈 시간에 DB 스튜디오에 얼굴을 내밀었더니 산처럼 쌓인 책상 위 과자를 함께 먹게 되거나,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은 모두 좋은 추억입니다.
참고로, 「모노노케 히메」의 카피와 「EOE」의 카피에서 단어 선택이 대의어처럼 보이는 것도 우연입니다.
이 시기 타이틀 로고나 포스터 등의 메인 비주얼은 쿼크 익스프레스(QuarkExpress)를 사용해 카피를 포함해 디자인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사도 신생」의 일부 비주얼 등은 동영 선전부에서 제작했습니다)
작품 세계의 개성은 본편 영상뿐만 아니라 홍보 카피나 비주얼 등을 포함하는 것이 관객에게 더 좋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음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EOE」 포스터 원화는 마사유키.
저는 컨셉만 이야기하고 구도 등은 그에게 맡겼던 것 같습니다.
적색 필터로 색이 탁해지지 않도록 셀은 흑백으로 채색했습니다. 마무리도 색상이 적은 만큼 시간이 덜 걸린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셀 촬영은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촬영대를 보유한 스틸 카메라 스튜디오에 의뢰하여 입사광과 강한 디퓨전 필터, 적색 필터를 사용했습니다. 상당히 정교한 아날로그 촬영입니다.
이미지는 ATAC에서 보관 중인 셀이나 원화 등을 촬영해 주셨습니다. 포스터 비주얼과 비교해 당시 아날로그 처리의 매력을 느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ATAC에서 진행 중인 셀이나 원화 등의 중간 생성물 보존의 의미를 느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당사 사장 왈)



(IP보기클릭)211.234.***.***
등장인물들 물속에 떠다니는거 역시 용액에 녹아 있는걸 말하는거겠지
(IP보기클릭)211.234.***.***
등장인물들 물속에 떠다니는거 역시 용액에 녹아 있는걸 말하는거겠지
(IP보기클릭)211.54.***.***
| 25.10.25 10:44 |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59.6.***.***
신극이 깔끔하긴 해도 이때 셀 애니 느낌은 못살리는 부분이 아쉽네요 | 25.10.25 13:27 | | |
(IP보기클릭)12.192.***.***
(IP보기클릭)59.6.***.***
(IP보기클릭)219.104.***.***
(IP보기클릭)175.112.***.***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4.33.***.***
지금 봐도 에반게리온 프랜차이즈에 대해 전혀 모르면 공포영화 같은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