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약 73시간.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획득한 짤막한 소감입니다.
전체적인 트로피 난이도는 쉬운편입니다.
옛날버릇 트로피가 좀 까다로웠는데 이제 다했거니 해도 안따지고 해서 맵 샅샅이 뒤지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상 부수는걸 몇 개 놓쳤었네요.
어쌔신시리즈 해본(엔딩본) 작품은 엑박360으로 2편, 플스4로 유니티 두 작품이고 이번에 오리진이 세 번째인데 기대 이상으로 잘만들었고 해본 시리즈 중 제일 재밌게 했습니다.
틈틈이 해도 재밌는 캐주얼RPG 같다고 해야되나 부담되지 않더라고요.
자잘자잘한 퀘스트가 많아서 가끔 지겨운 감도 없지 않아 있긴 한데 이걸 상쇄시켜주는 게 조작성이나 편의성이 좋아서일까요. 계속 손이 가는 게임이었습니다.
더욱이 배경이 정말 예쁩니다. 순전히 배경 때문에 산건데 진짜 배경이 다합니다. 오리진부터 엔빌넥스트2.0 엔진 화사한 색감이 너무 취향저격이랄까.
흠이랄건 메인퀘스트가 방대한 서브퀘스트에 비해 너무나도 빈약한 볼륨이라는거. 메인만 하면 FPS싱글캠페인급 정도밖에 안나올 것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도 조금 허무했고요.
앞서 해본 2편은 당시 골드유저 무료게임으로 받은거고 유니티는 DL로 구입해서 오리진 만큼은 꼭 패키지로 사보자 해서 골드에디션 세일하는 것도 무시하고
신품 어렵게 구입했는데 보람이 있네요. DLC를 못해본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원래 오디세이랑 오리진 고민하다가 둘 다 비슷하고 플레이타임 잡아먹는 게임이라 더 취향인 오리진만 해보자 한건데 이렇게 재밌을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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