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한 마디로 간단합니다. 스쿠에니 웹기반 게임은 하면 안되겠구나. 라고요.
이전에 파판 시리즈 웹으로 나오고 폭망한거 아실겁니다. 그거도 은근 뜬금포로 운영했었고, 개판이었던건 사실..
그래서 스쿠에니는 그냥 콘솔용 게임이나 만들고, 작품성 있게 가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도... 현실이 웹기반에 실시간 온라인이다보니 밀아를 개발했겠죠.
그런데, 얘들 운영은 정말 안 바뀐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유저에 대해서 어떻게 호흡해야하는 지는 전혀 알지 못한달까요? 사실 드퀘도 에닉스 자체로 나올 때보다 오히려 합병 후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평이 강하기도 하고요. 최근 리메이크한 파판도 개판이죠..
스쿠에니란 회사 자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사건이다. 전 그렇게 봅니다.
어느 정도 개발을 더 안 해줄거라는 예상은 했습니다. 랭킹 보상으로 풀던 직업을 없애놓고 차후 업데이트 목록에 유지시켜놨다가 은근슬쩍 삭제시켰던 그때부터요. 그렇지만 아직 유저의 수가 많고, 장기적으로 어느정도 가져가도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일밀아 서버 자체를 내릴 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다른 나라 밀아나 비타판은 유지하는데 원판인 일밀아를 없앤다니요. 그러고 괴밀아로 다들 유도하려고 하면 옳다꾸나 하고 모두 넘어갈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참신함에 넘어가셨지만, 저같이 배배 꼬이고 벼르던 녀석은 안 넘어가지요. 넘어가신 분들은 그에 대해 재미를 느끼시는 입장, 이해합니다만.. 전 배신감이 더 커서요.
그래서 제가 괴밀아로 넘어갈 일은 없을거 같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밀아에서 함께 즐겁게 지냈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가장 큰 용량과 스크린샷을 자랑하던 밀아가 사라졌으니, 이제 제 핸드폰 용량이 구제를 받겠네요. 이거로 러브라이브 애니나 한 편 더 넣어서 봐야겠습니다. 아하하하하 -_-;
오늘은 아침부터 이래저래 찜찜한 것 뿐이네요. 유유유 엔딩이 1차, 일밀아 섭종 2차, 그리고 망한듯한 오늘 계획이 3차... 아픈 다리는 덤입니다. 그냥 찜찜하네요...
앞으로 스쿠에니에서 서비스하는 웹기반 게임은 안할겁니다. 콘솔은 모르겠네요. 명성을 쌓아올리기는 힘들지만, 그를 무너뜨리기는 너무도 쉽다라는 걸 스쿠에니가 깨달았으면 합니다.
루리웹 어딘가에서, 또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뵐 수도 있겠죠. 아무튼,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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