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 하셨습니다.
실수로 저도 떨어졌더니 바로 죽는군요 oTL
뉘신지도 모를 유령이 계속 나타납니다.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귀신같이(?) 나타나서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네요.
물론 영어 리스닝이 수월하다면, 유령들이 지껄이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텐데... 우리에게 그런 거는 있을 수가 없어.
사이에 문을 두고 머리와 그 이하 부분이 분리된 시체입니다.
그대로 올리면 너무 잔인해서 싱글벙글하는 스티커를 붙여봤네요.
게임이 순식간에 화사해집니다.
더러운 남캐 괴물만 만나다가, 여성형 괴물이 처음 나왔습니다. 이름은 Cyborg Midwife 라는군요.
여성형답게 앙탈지게 공격해오는 게 정말 맘에 듭니다(?)
귀욤귀욤하라고 곰돌이 스티커를 붙여봅니다.
굼벵이보다 더 느리게 진행하다보니, 이제 겨우 엘리베이터를 작동시켰네요.
남자 유령이 여자 유령을 실험대 위에 올려놓고 뭔가 하려고 합니다.
여자 유령은 계속 No No를 외치지만 움직이지 못하네요.
뭔지는 모르지만, 굴러다니는 메시지를 들어보거나 유령들의 행동을 봐선 여기도 정상인이 하나도 없는 미친 공간인 것 같군요.
흐미... 제대로 난장판입니다.
Dr. Polito! 드디어 당신을 만나러 왔소!
헉...
권총으로 자살해있었습니다.
그럼 이때까지 나에게 지령을 내린 건 누구???
그것은 나 SHODAN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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