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제 카톡으로 무수한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그게 바로 리믹스하트가 우마루에 올라왔는데 제가 알고 있는 일이냐는 거였죠.
당.연.히 우마루 같은 광고로 돈벌어 먹고 역/식자들의 고생은 나몰라라하는 저질 사이트에 올라간걸 허락한 기억은 없습니다.
애시당초 리믹스 하트를 번역하고 식자 작업한 목적 자체가 블블을 그나마 알리기 위한 홍보용으로 생각해서였고
어차피 원 저작권이 저에게 있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출처만 밝히면" 누구나가 퍼가도 된다고 말도 했고 실제로 제우스 블로그 같은데서는 거의 실시간으로 동시에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제와서 리믹스하트를 어디서 퍼가든 별로 상관하고 싶지도 않은데 우마루 만큼은 싫어요.
저기가 극혐인 이유가 다른 사람이 고생해서 번역하고 작업한 물건을 맘대로 퍼가서 개인의 주머니를 채우고 있다는 겁니다.
더 괘씸한건 역/식자 한 사람들도 근본적으로 저작권을 지키고 작업한게 아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법적인 대응이 불가능한걸 알기에 배째라는 식으로 막퍼가고 있다는 거고 심지어는 우마루 욕을 써놓은 번역본까지 그대로 퍼가는 작태를 보면 실소밖에 안나오죠.
게다가 당일에 우마루 홈페이지에 가서 "정중하게" 불쾌함을 토로한 댓글을 달았더니 댓글은 지워지고 "페로페로님께서 하셨습니다" 이거 한줄이 본문에 추가됐더군요.
원래 그런 곳인줄 알고 있었지만 직접 당해보니 황당하네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어차피 저도 "퍼와서 번역한 물건"이기 때문에 저작권이고 뭐고(엄밀히 말하자면 번역본도 2차 저작권이 있다곤 들었습니다만) 없어서 대응이 불가능하고 어차피 따져봐야 내려줄 인간이 아니란 것도 알기에 그냥 우마루 욕이나 한번 해주고 넘어갔습니다만 밑에 글에서 여기서 보세요 라고 우마루 쪽 사이트 링크 걸린 글을 보니 씁쓸하네요.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에 리믹스하트가 서이 공개로 되어있는 이유는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네이버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매체를 올렸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블로그가 한달 정지 먹은 적이 있어서 비공개로 돌린겁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이거 신고한거도 이넘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_-a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