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당 글은 인파이터 찬양을 위한 글이 아닌 게임을 즐겨보며 느낌 인파이터에 대한 소감과
나름 간략한 연구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는 글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주관적인 견해서 100%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공감이 안될 수도 있는 점을 미리 전합니다.
뭐가 맞고 틀리다를 감히 결론 짓는게 아닌 이런 유저도 있구나 하고만 봐주셨으면 좋겠고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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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스토리는 프리덤과 스리덤으로 20시간 정도 플레이해서 전체 스토리 클리어
- 이후 현재 엔드 컨텐츠인 EX~ 극2 까지는 인파이터 위주로 플레이로 50시간 정도 플레이 중
(다행히 단톡방 유저분들하고 같이 돌려서 닥 강퇴 당하는 일 없이 여러가지 연구해볼 수 있었음)
- 아직 미운영 기체 : 레드, 골드, 블루 프레임, 크로스본,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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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파이터 기체 롤 자체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1-1) 스토리 (대 MS 전 중심)
- 대부분 MS전으로 이루어진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는 인파이터 기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상으로 많이 올라오는 무한 콤보 같은 것도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건 아니라서 더 유용해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무한 콤보 같은 건 대부분 MS 전에서만 사용가능하다고 생각되기도 해서 이때 즐기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전체적인 진행이 슈터(세팅 전/후 무관) 대비 공격을 진행하는 사이클 자체가 근접에서 이루어지다보니 답답해 보일수는 있습니다.
이건 게임을 대하는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하며 근접하면서 주변 잡못들의 상황에 대처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처음 스토리를 올라기체인 프리덤과 스리덤으로만 다 밀었다보니 여러 잡못들 잡는데 처음엔 좀 답답하다는 생각은 안해본건 아니지만
평타 한방한방의 묵직함과 평타로 우직하게 패는 맛도 좋더라구요.
속도는 전부 세팅이 안됐다는 기준에서는 슈터에 비해서는 인파이터가 더 빠를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고 인파보다는 같거나 느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팅이 어느정도 된 시점부터는 아시다시피 속도면에서는 슈터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1-2) 레이드 (대 MA 전 중심)
- 결국 스토리 밀고나면 할 건 레이드인 상황에서(ex_ 익3, 극2 등) MA 전에서 성능이 얼마나 될지 저도 궁금했습니다.
솔직히 다들 슈터 만능론을 얘기해서 스스로도 인파 기체를 하는게 민폐라고 생각되서 단톡방에서 같이하는 분들께 부탁해서 인파로 업혀서 시작했는데
음 이게 왠걸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답답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게 구제 불능 쓰레기가 될 정도의 하자는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먼저 단점을 얘기하자면 사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평타 위주라서 근접에 있다보니 많이 위험합니다. 약간의 예측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합니다.
예측은 보스 패턴에 대한 예측이고 인내는 두드려 맞는 인내가 아니라 한대 더 때리고 싶은 욕망을 참는 인내입니다.
인파이터는 롤액션이 슈퍼아머라서 맞으면서도 팰 수 있는 장점이 있죠. 그렇다고 내가 때릴수 있다고 쟤가 맞아주는 건 아닙니다.
보스의 이동패턴이 있기 때문에 그걸 따라가려면 과감하게 평타를 끊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답답하고 딜도 못넣는다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물론, 실제로 이래서 딜을 1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순간 딜량일 거 같은데요.
전 이게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많이들 얘기하시는게 세팅된 슈터의 순간 딜량보다 올라나 인파가 떨어진다라서
인파는 답답하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습니다.
전체 딜량을 비교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동일 세팅 기준이라면 인파이터로 약점만 계속 우직하게 후드려 패는거랑 슈터가 난사하는거랑
전체 딜량을 따졌을 때,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게임 상에서 딜량을 기준으로만 어그로가 튄다고 가정했을 때, 어그로를 가지고 있는 시간이 슈터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적도 많습니다.
물론, 인파이터 특성상 어그로를 더 잘받을 가능성도 있지만용)
이게 문제는 아니라고는 생각하지만 순간 딜량에서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더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제가 생각했을 때 단점은 더 딱히 없는 거 같아서 있으면 다음 기록이나 연구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도 디테일 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솔직히 얘기하면 취향을 많이 타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일단 탄창에 구애 받지 않고 거리가 멀러지지 않는 이상 거의 타격이 성공하기 때문에 우직하게 치면 전체 딜량에서 많이 밀리지 않는 점과
타격감(묵직하게 패는 대검이나 랜스 느낌 / 가볍게 패는 쌍검 느낌 / 툭툭 치는 무투 느낌)
마지막으론 운영(?)하는 맛이 있다랄까요? 가까이에서 보스 패턴 피하고 다시 따라가서 툭툭 치고 피하고 치고 이 맛이 있습니다 ㅋㅋㅋ
다때리고 난 다음에는 보통 강 + 서브 121로 마지막까지 쥐어짜주고요
뭐 간단하게 생각나는 단점이나 장점인데 모든 게임이 비슷하겠지만 결국 취향차이라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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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이드에서 인파이트 운영법
일단 레이드에서는 뭐 콤보를 어떻게 넣고 무한콤보를 해야지 하는 생각을 일단 버리시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차라리 콤보 어떻게 해서 할생각에 첫타부터 점프해서 평타로 접근해서 때리고 2~3타 사이에 돌진으로 잠깐 끊으면서
거리 유지해주면서 계속 2~3타씩 때리는게 우선이고 움직임 없는 패턴에 약점에 붙어서 평타만 최대한 다 먹이고
짧은 돌진 평타 이렇게 치고 마지막에 강 서브12로 마무리 하고 거리 유지하는게 좋다고 봅니닷
왜냐면 MA 전(특히 극2)에서 인파이터는 사실 체인브레이크를 쓸 수 있는 여유가 없습니다.
일단 롤액션 유지하기 바쁘고 콤보를 모을 여유가 안되는데 이유는 MA들 기본 이동 반경이 너무 넓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보통 슈터들 딜이 인파보다 쌔기 때문에 어그로가 슈터한테 튀면 멀리있는 슈터한테 날라가서
열심히 쫒아 다녀야 하다보면 콤보를 모으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쫒아 갈때는 첫번째 평타 치고 부스터쓰고(캔슬안되게) 평타치고 부스터쓰고 이렇게 붙으면 좀이라도 빨리 갑니다.
그래서 때리다가도 쫒아갈 상황을 염두해 둬야하기 때문에 괜한 콤보 욕심으로 퀵캔이나 강공 쓰다가 부스터 날려먹는거보다
한타임이라도 더 빠르게 쫒아 다니는게 낫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인파이터는 SPA가 어차피 강화아니면 격투기인데 이게 맞추기 어려운게 많습니다.
공격은 어차피 안맞는다 생각하고 생존용으로 쓰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_ 네오지옹 잡기라던지 네오지옹2 잡기라던지)
필연적으로 세팅된 슈터들의 딜량에 밀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인파이터라면 근접딜러 탱커라면 어그로 욕심은 내려 놓을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멀티 방장으로 만드세요. 거의 대부분 많은 경우가 방장이 우선 어그로 입니다.
요약
방장으로 방을 만든다.
붙어서 때린다(왠만하면 뒤에서).
때리면 피한다.
일단 평타만 때린다.
부스터 다쓰면 강쓰고 서브쓰고 빠진다.
쫒아갈땐 평 + 부
SPA는 생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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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체 추천
3-1) 스토리(대 MS전 중심)
사실 스토리에서 추천하기가 애매한게 많은 기체들이 스토리를 민 이후에 얻을 수 있다보니 추천드리기 애매합니다만...
기체 획득의 난이도는 제외하고 MS전을 기준으로 추천드리자면 서브기술이 잡기인 애들이 괜찮습니다.
대부분 브레이크 게이지에 타격을 크게 줄수 있다보니 저스트가드가 아니더라도 콤보 타임을 만들기가 좋거든요
ex_) 마스터 / 갓 건담, 턴엑스 등
이외에는 그래도 서브 공격으로 사격기나 판넬류로 괜찮게 달린 애들도 나쁘지 않습니다.
ex_) 아르케 건담(팡), 밴시 등
3-2) 레이드 (대 MA 전 중심)
자, 위에서는 잡기있는 애들이 좋다고 했었는데요.
레이드에서는 잡기가 아주 계륵입니다.
일단 터트릴수만 있다면 괜찮을 순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잡힌다고 안멈춘다는건데 그말은 잡아도 도망가면 딜이 안들어가고
잡았는데 혹시라도 애매한 피에 휩쓸기 패턴떠서 죽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굳이 잡기류 기술인 애들은 추천드리지 않고
혹시라도 마스터나 갓건담 같은 애들이 최애다 하신다면 무적패턴일때 쓰시면 됩니다.
잡기류는 잡을 땐 데미지가 없고 잡은 다음에 터트릴 때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적타임동안 어차피 도닦을꺼 걸어두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는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잡았을때 말고 터질때만 딜 들어간다.
그럼 누굴 추천하냐 인건데
일단은 잡기류만 제외하면 왠만하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턴 타격감의 차이인데 전 호불호가 크게 없어서 타격감 느낌으로 두가지 기체만 추천드리면서 특징도 좀 같이 말씀드릴게요.
순서는 제가 느끼기에 좋았던 순서고 세팅은 물리 격투 / 빔 격투로만 다른데 빔 격투 세팅은 아직 제대로 못해서
물리 격투 위주로 우선 정리하겠습니다. (잡기 일단 제외)
* 여기에 추천 없는 기체들도 좋은 기체들 많지만 대표적으로 두개만 일단 소개합니다!
1. 아르케 건담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공격 씹히는 증상 매우 많이 나타남
- 타격감 : 묵직한 대검 느낌
- 딜량(느낌상) :상위권(한방한방 묵직하게 찍는 느낌 / 실제 어그로도 많이 가져오는 딜)
- 특징 :
묵직하게 패기 좋고 부스터도 상위권
태생적으로 경감률이 밸런스가 좋은 녀석이라 탱킹도 무난
- 90레벨 기본 스펙
2. 건담 엑시아 리페어 2
- 타격감 : 가벼운 쌍검 느낌
- 딜량(느낌상) : 중?(연타로 가볍게 치고 빠르게 콤보 이어가는 느낌 / 딜은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그로 관리는 잘되는 딜)
- 특징 :
부스터 수치가 낮아 우직하게 때려넣기 보다는 마지막 서브 12 12 연속으로 마지막까지 쥐어짜는 느낌으로 해주면 좋습니다.
초반에 주는 기체라서 태생적으로 경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회피 적극적으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눈앞에서 꽂아넣는 SPA 뽕맞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딜도 훌륭해서 네옹1이던 2던 쭉쭉 다는게 보입니다.
- 90레벨 기본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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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루프스도 변신하면 같이 정신놓고 패기 좋죵 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닷~! | 22.09.13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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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액티브 스킬로 롤액션 바꿔 쓸 수 있는것도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 22.09.13 19:21 | |
(IP보기클릭)7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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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위주로 하다보니 ㅠ 솔플에 대한 부분은 고려를 많이 못했네요 더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어형으로도 세팅은 해봤는데 성향이 좀 공격적이어서 그런지...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ㅠ | 22.09.14 12:06 | |
(IP보기클릭)220.77.***.***
(IP보기클릭)112.220.***.***
헤이터 셋 의견 감사합니다! ㅋㅋㅋ 아직 파밍이 부족하다보니 ㅠ헤이터 셋이라고 할만큼 극단적인 세팅은 못해서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하질 않아서 조금 부족했네요 ㅠㅠ 더 파밍도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해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22.09.14 12:07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12.220.***.***
기본 빔격투인 기체들도 좋을 것 같은데 아직 세팅을 물리 위주로도 제대로 못한 상황이라서요 ㅠㅠ 빔 기체들도 세팅해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22.09.14 12: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