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나메로 프롤로그 전투때부터 두어번 죽어가며 현재 2장 보스까지 갔다가 개털리고 소감이라도 쓰며 멘탈 잡아보려 합니다.
1. 그래픽
- 언제나 게임 하지도 않을 양반들에게 까이고 있는 그래픽. 여궤와 비교해서 퀄리티면에서 약간 부족한 감이 있긴하지만 엔진이 같은터라 전작인 이스9 보다 많이 좋아졌다는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궤보다 퀄리티가 떨어져보이는건 RPG와 액션의 차이일까요... 다만 그림자로 인한 음영이 부분부분 좀 과한 느낌이네요. 이점은 여궤에서도 약간 불만이었는데 가급적 이후작에는 좀더 다듬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편의성
- 이제 초반이라 이렇다 할 말은 없긴하지만 가장 아쉬운점이라면 필드에 있는 소재오브젝트가 미니맵에 나오지 않는 점이려나요. 전작까진 미니맵에 소재를 위한 파괴오프젝트가 나타나있어서 소재채집이 편했는데 이번엔 그게 없더군요. 천천히보면 다 찾아 부술순 있지만 기왕인거 미니맵에 표시되어 있었으면 더 편했을텐데 아쉽더군요.
3. 전투시스템
- 이스7 부터 전작인 이스9 까지 이어온 저스트회피 저스트가드를 이용한 고속전투와 상당히 흡사해보이지만 정작해보면 완전히 달라진 전투시스템입니다. 적의 공격유형에 따라 회피,가드를 적정하게 사용하게 되고 회피에 따른 카운터어택이라던가 저스트가드를 이용한 빈틈 만들기. 3인파티에서 2인파티로 변경되고 상황에 따라 솔로, 콤비 모드를 이용하여 다양한 액션을 즐길수있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4. 난이도(나메기준)
- 1회차는 하드로 할까 했지만 그래도 팔콤팬으로서 1회차 나메를 포기할수는 없다는 생각에 냅다 나메로 시작했는데 잡몹에게 두대맞고 사망사는걸 보고 이게 맞나 싶었죠. 그래도 계속 진행을 했는데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공격유형에 따라 회피 가드를 바로바로 대응을 해줘야하고 마나버스트도 이용해줘야하고 그러다 보니 손이 꼬이고 꼬이면 맞는건데 두어대 맞으면 죽어버리고 ㅋㅋㅋㅋ 뭔가 적응이 잘 안되서 진짜 죽어가며 익히는 중이네요. 특히 가드키가 콤비모드변경다 보니 처음에 멋도모르고 설정에서 한번만 누르면 가드지속하게 해뒀다가 피봤습니다. 이거 절대하지마세요. 그나마 한캐릭이 죽어도 바로 ㅁ 눌러주면 다시 부활은 할수 있다보니 진짜 좀비처럼 죽고 살아나고 죽고 살아나고를 반복하다가 간혹 둘다 죽어 게임 오버되서 재도전하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플레이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정신력을 갉아먹네요. 늙었나 봅니다 ㅠ
여기까지 2장보스랑 세세세 하다가 열심히 털리고 잠시 휴식을 위해 컴을 킨 노쇠한 팔콤팬의 주절거림이었습니다.~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21.146.***.***
아! 무기외형도 있었네요. | 23.09.28 2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