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에게는 올해의 게임, 연운

[루리웹-8199762449]



대도시 개봉에서의 대경공

수많은 엑스트라 npc들의 배경스토리를 전부 읽어볼 수 있음

v키 (바람의 눈)

던전 들어갈때마다 분위기가 살벌함=사운드도 흡입력도 좋음

던전들마다 기믹도 많아서 얼마나 정성들여 게임을 만들었는지 알수 있음

여기서부터 아래 3장은 맵을 훑어보지 않으면

접해보질 못할 만사록?인데

이런 서브퀘스트 들도 공을 들여 만들어놨음

팬티 볼수 있음 (중요)

개봉에서의 대경공

경공 쓰다 내려오면 이런 모습

올해 놀라웠던 게임은 배틀필드6와 거의 동시에 나와 역전해버린 아크레이더스 였는데,

아크레이더스 역시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게 연운 이네요

처음에 중국게임 특유의 허접함 같은게 보였으나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잘 만들어놨습니다

중국게임은 어마어마하게 성장했네요

난이도는 처음에 가장 높은걸로 했다가

보스들한테 죽으면서 시간이 아까워 그냥 추천난이도로 내렸습니다

전투도 재밌고

스토리 여운있고

음악도 좋고

남들과 경쟁 안해도 천천히 해도 되고

컨텐츠는 고봉밥이고

솔플 해도 되고

심심할때 멀티 들어가서 웃통까고 달리기나 구걸 좀 하면서

문파 점수좀 올리고

진짜 수많은 컨텐츠 들이 있는데

하고 싶으면 마음껏 하게끔 해놓았고

안하고 싶으면 아예 안해도 손해를 보지 않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아주 잘 만들었네요

현재 170시간째 플레이중이고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네요

게임을 너무 정성들여 만들어둔 느낌이라

서버비 보태는 겸 옷들이랑 말좀 샀습니다

현질 안해도 아무런 손해도 없고요

이 게임 추천 드립니다

[겁쟁이페달]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중국겜이라고 무시할수준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좀 이런 게임들좀 많이 시도했으면 좋겠네요

[메모리아노이즈]

현질할 필요가 없는데도
돈을 쓰게 만드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루리웹-8199762449]

저도 이 게임 보고 많이 느꼈네요
현질해서 좋아지는게 아예 없습니다
단, 말중에 채집 좀 편하게 해주는게 있긴한데
탈것 말고는 돈을 전혀 안써도 되는데도 게임을 잘 만들어놓으니
내가 돈을 쓰고 싶더라구요

[張劍鐵]

개인적으론 스토리 텔링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인퀘 뿐만 아니라 텍스트 베이스의 간단한 구조의 마이너 퀘스트인데도 울림이 있고 여운이 남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정말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특히 퀘스트를 마치고 감정이 북받쳐올때 바로 그 퀘스트 관련된 댓글들을 읽어보고 내 자신의 소감도 남길수 있는 부분은 진짜 게임의 진화이자 혁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