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파일을 배포하는 글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소개"를 위한 글이오니,
취지에 대한 오해없도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곡들은
기본적으로 참전작과
직접적으로는 관계없는 곡들 위주입니다.
8월이라 여유롭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어느샌가 남은 기간은 2개월 남짓 입니다.
저 처럼 오늘 새벽부터 데스스트랜딩2 시작하실 분들은
실질적으로 남은 기간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ㅋㅋ
발매일까지 커브금은 계속 물색할 생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쯤에서 여태까지 골라본 커브금 곡들을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왜냐면 회사에서 일하기가 싫으니까...
아울러, 과거 한번이라도 소개한 적 있는 곡들은 가급적 제외하였습니다.
저 처럼 원작 外 커브금을 즐기시는 분들은 참고해보셔도 좋고,
그냥 작업용 BGM으로 사용하셔도 좋고,
뭣하면 시간과 칼로리의 낭비이니 걍 드래그 하시거나 뒤로 가셔도 좋습니다! ^^
https://youtu.be/7N0FfoZ9efI?si=TIsbtJ2hhm9TSKso
< 로보텍 : 메인타이틀 >
마크로스 시리즈의 판권을 배배 꼬아놓은 원흉의 하나.
그래도 명곡은 명곡입니다.
솔직히 저도 마크로스는 이쪽곡으로 먼저 접했었습ㅋㅋ
사실 Y에 참전하는 델타는 매우 싱싱한 신세대 마크로스(2016년)라,
이런 라떼중의 라떼 감성의 곡이 어울릴까 심히 의문이긴 합니다ㅋㅋ
그래도 재밌을 것 같으니까 테스트...ㅎ
https://youtu.be/QlI8Gl9kanY?si=O48NNyRsSvgZ3kAG
< 코드기어스 : Nightmare >
그 동안 코기가 여러번 참전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쭉 빼먹었던 곡.
꽤 결정적인 장면에서 자주 나왔던 곡인만큼, 이 참에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전투씬에 어울리는 곡인가 하면 조금 애매한 것도 같지만,
추억보정力은 120%일 것 같아 기대중임ㅋㅋ
https://youtu.be/1uWLJvhtWRY?si=w0MKC_5vzhRrWkPu
< 아샤의 아틀리에 : 어제의 적은 오늘의 재료 >
이번 아틀리에곡으로는 아샤를 준비해봤습니다.
사실 이것도 유명한 곡이긴 한데, 인트로가 길어서 편집필수다보니 그 동안 기피해왔습니다ㅎㅎ
슈로대에서 어제의 적은 오늘의 자금과 육성포인트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거스트는 팔콤만큼이나 명곡의 보고라 생각함ㅎㅎ
https://youtu.be/VRpkhNiEkWA?si=bucncFXBUpL35oCh
< 승리의 여신 니케 : Bulletstorm >
빠르고 경쾌한 사운드에, 적당히 히로익한 멜로디가 어디 붙여놔도 무난히 어울릴듯.
기분 따라 여기 붙였다 저기 붙었다 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니케의 곡들은 전반적으로 고퀄이지만, 꽤 메탈이 쎄거나 묵직한 사운드가 많아서,
맘에 드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고, 좀 거북하신 분들은 대체로 건질 곡이 많지 않으실듯ㅋㅋ
https://youtu.be/_utDwVEZbAI?si=LL72sO8hOMDaUmTR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 스타단 간부 배틀 >
포켓몬은 겉보기완 달리, 심심찮게 격렬한 곡이나 메탈한 곡이 나옵니다만,
스칼렛&바이올렛의 스타단 관련곡들은 아예 각 잡고 긁어놨죠.
그 밖엔 사천왕 배틀 이라던가.
막상 슈로대 전투씬에 틀어놓으면, 구석에 숨겨진 팬시함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번에 한번 시험해보려 합니다.
https://youtu.be/wAwdRNxy_UA?si=A3c6HNLqWrWI29Us
< 우주형사 시리즈 : 레이저 블레이드 >
우주형사마다 조금씩 멜로디가 다릅니다만,
기본틀은 그대로 이어지다가 엉뚱하게 단가이오의 사이킥참이나 고단나까지 이어진 필살곡.
이번엔 하이퍼 오라베기에 붙여놔볼까 하고 가져왔습니다ㅋㅋ
오라형사 단바인!! 단바인 다이나믹!!!
https://youtu.be/LY5S1yX8xeY?si=9UltlGj3Lq136Xcb
<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 우주를 넘어서 >
나이트 오브 골드 등장씬의 명곡.
그러고보니 30에서 까먹었었구나 싶어 오랫만에 꺼내들었습니다ㅋ
당근 헤비메탈에 붙여줘볼 생각ㅎㅎㅎ
뭣하면 엔딩곡을 붙여놔도 위화감이 별로 없을 듯 하네요.
곡 자체에서 약간 그 시대 정서가 느껴진달까ㅋㅋ
https://youtu.be/oqriwiRVSTY?si=7ha_D8fSEb-m7W9s
<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 : 머신로보 불꽃 >
G건담에 붙여놓면 재밌어서 T때 실컷 써놓고 또 가져온 곡ㅋㅋ
의외로 G건담도 곡조가 한시대 전 스타일이라 위화감도 없고,
권법/격투계 로봇에 대한 인상도 한몫 거들어 상당히 기가 막힌 싱크로율을 보여줍니다.
다만, 역시 인트로가 좀 기니까 한소절 흐르고 바로 시작되도록 편집해주는게 좋습니다.
https://youtu.be/7mGjMJPxhSk?si=uOavAmUujQcSGdIl
< ㅅㅅ 머신건즈 : 읊어라! 눈물! >
아실 분들은 다 아실 진겟타 세최날의 매드무비에 쓰인 싱크로율 120%의 명곡.
사실은 흔히 "코치카메"로 알려져있는,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란 작품의 극장판 테마곡이랩니다.
진겟타 쓸 때마다 썼다 말았다 하면서 애용하는 중이죠.
필살기에 이 곡을 셋팅해놓으면 뽕이 알아서 차오름ㅋㅋ
일단 세최날 매드무비는 한번쯤 보실 가치가 있습니다ㅎㅎ
https://youtu.be/_rmDdt0p-VY?si=Kzmv1ivoTwtSwXLx
< 남해기황 네오랑가 : 남해기황 >
네오랑가 자체는 특촬 괴수물에 가까운 작품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라이딘에 한번 달아볼까 하고 이번에 가져왔습니다.
라이딘 자체도 무 대륙 설정에 따른 중남미 고대전사 풍의 디자인이라.
...다만 80년대 메카물들은 하나같이 주제가가 뇌주름에 단단히 새겨져있는지라 적응이 될까 모르겠네요ㅋㅋㅋ
https://youtu.be/6kL0OqgGyQg?si=rJvAoCpLD4nrtPCa
< 보니 타일러 : Holding Out for a Hero >
1984년 외화 "자유의 댄스"를 비롯해, 각종 작품에서 사용된 곡.
개인적으론 국내명 "조니 파이브 파괴작전"으로 방송된 "숏 서킷"이란 작품이 기억나네요.
고질라로 참전한 젯트재규어에 뭘 달아주면 어울릴까 고민중에 뽑은 곡중의 하나입니다ㅋㅋ
외화의 곡을 커브금으로 준비해보는 건 저로서도 첫 도전이네요.
뭐 상당히 히로익한 멜로디에 강렬한 사운드의 곡이라, 막상 어울리는 기체는 꽤 있을듯ㅎㅎ
https://youtu.be/ghy6yMHrUEo?si=J-Zofkmx4IA6ORrA
< 쿵 푸 : 메인 타이틀 >
외화곡 뽑아본 김에 하나 더 뽑아봤습니다.
1990년대에 밤 9~10시 외화 드라마 좀 보셨던 분이라면 잊을 수 없을 명곡.
쿵푸라는 타이틀에 주인공들 주무기도 쿵푸인데 주역은 죄다 백인이라는 기묘한 명작이었죠ㅋㅋ
사실 곡 자체의 삘로만 뽑은 곡이라, 누구한테 달아줄 지는 생각 안하고 있었습니다.
사이 사이시한테라도 달아줘볼까...ㅋㅋㅋ
(하지만 걔한텐 이미 이누야사의 곡이 준비됐는데...ㅋㅋㅋ)
https://youtu.be/elZZpZCes48?si=on_dCZD591RpeTbk
< DOVA-SYNDROME : Trick style >
DOVA-SYNDROME 에서 제공하는 프리BGM 중의 하나.
아마 습관적으로 유튜브에서 떠다니시던 분들중엔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듯.
신명나고 경쾌한 느낌이, 시리어스 부족이란 점만 빼놓으면 전투씬과도 잘 어울릴 듯 하지만,
인트로가 좀 기니까 그 부분은 편집이 필요할 것 같네요ㅎㅎ
https://youtu.be/HD384oem_2k?si=bwizVhgkEXGVlQCv
< 다이의 대모험 : 반격 >
최근에 리메이크 방영했던 다이의 대모험의 OST.
직접 보진 않았었는데, 굉장히 최근 스타일의 곡들로 작곡되어 있어서,
옛날 풍의 그림체를 그대로 살려낸 화면과 이 음악들이 잘 맞았을지 궁금해지더군요ㅋㅋ
빌드 파이터즈나 히로아카와 같은 작곡가답게, 스피디하면서도 히로익한 곡입니다.
https://youtu.be/8XtnGRza2Fc?si=qY4Lqm2pVm7DCVfB
< 다이의 대모험 : 용의 기사 >
위의 "반격"이 심플한 전투곡에 가깝다면,
이 곡은 좀 더 드라마틱한 서사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커브금을 달아줄 땐, 같은 기체에 전반부는 "반격"을, 후반부에서 "용의 기사"를 달아줘서
후속BGM 같은 기분을 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아니면 필살기에 셋팅해준다거나 말이죠.
다만 역시 인트로는 깎아내야 타이밍이 맞을 듯 하네요.
https://youtu.be/dUCoCcc_3UA?si=fxDgPar6ZFX0fxPx
< 명일방주 : 충파공정(衝破穹頂) >
영문으로는 Break through the done
동방시리즈 처럼, 음악 들려줄려고 게임 만들어 파는게 아닌가 의심이 가는 명일방주 입니다만,
절정부까지 좀 길긴 하지만, 곡의 구조는 꽤 단순한 편이라 여차하면 절정부부터 스타트하도록 만들어도 재밌을듯.
https://youtu.be/ha7Gu7oIF9Q?si=N0jmgVbUqZ0PFvBl
< 데빌서머너 소울 해커즈 : 배틀-나오미- >
이쯤에서 한번 끼워주는 메구로 쇼지 배틀곡.
데빌 서머너나 여신전생 시절의, 스토익하면서도 전투적인 팡파레와 기타 사운드가 그만입니다.
솔직히 전투연출의 템포만 맞는다면, 어따 갖다붙여도 평타는 치는게 이 시절 메구로曲의 장점.
페르소나3 이후의 곡들은 명곡은 명곡이지만,
후반 페르소나 시리즈 특유의 패션과 스타일리쉬한 감각이 너무 강해서 섣불리 커브금으로 쓰기는 어렵더군요ㅎㅎ
https://youtu.be/RA3gYOw1Jm4?si=m7XorD_clJBpfORw
< 스텔라 블레이드 : Escape! >
빵댕이를 보면서 듣는 노래.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투곡들은 주로 메탈계나 일렉트릭계를 베이스로,
한국 여성그룹 특유의 음색이 섞여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이 곡은 꽤 편하게 여기저기 갖다붙일 수 있는 범용성을 느낍니다.
요새 감각이 물씬 풍기는 덕분에, 마크로스 델타나 수성의 마녀에 붙여보고 싶네요ㅎㅎ
https://youtu.be/M-xqtlEUywo?si=tD4gQTugOJ0nxD7D
< 도돈파치 : 보스 >
케이브의 발광탄막 슈팅게임의 첫 단추.
귀청이 떠나갈 것 같은 올악실에서도, 등장시의 사운드만큼은 똑똑히 들려올 정도의 존재감을 뽐냈죠.
바꿔 말하면 첫 소절의 임팩트가 90%ㅋㅋ
개인적으론 겟타아크한테 달아줘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https://youtu.be/nvnEg99FF1M?si=SdciAUGs_uVxn_G_
< 데스 스마일즈 : 불타는 할로윈 타운 >
고스로리 소녀들이 가득한 케이브의 횡스크롤 슈팅게임. 이것도 케이브 출신.
컨셉에 맞게, 어딘가 중2 스러운 곡들이 가득한 이 게임에서도 1스테이지의 이 곡은 유명하죠.
중2스러운 멜로디란, 바꿔말하면 약간 다크히로익한 분위기란 말도 되므로,
의외로 어울리는 기체는 적지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ㅎㅎ
https://youtu.be/6k9tP18UY1U?si=YfqBzTdy3X_shB8X
< 페트레이버 더 무비 : Heavy Armor. >
카와이 켄지의 극장판 페트레이버 인트로 곡.
심플하고 반복적인 음으로 분위기를 강하게 주도하는 선율은,
한번 들으면 좀처럼 잊혀지지 않습니다.
분위기 주도용이라지만, 덕분에 분위기 깔아주는 부분까지 전부 들어있어서,
슈로대 커브금으로 쓰려면 단축판으로 편집기술이 요구되는 곡이긴 함.
개인적으론 1:43 근저리까진 일단 칼치고 시작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https://youtu.be/DSx_eeX-Z7w?si=vrIn-QSD8IZ0BAaS
< 페트레이버 더 무비 : 아침해 속으로 >
극장판 페트레이버의 곡이라고 하면, 이쪽이 먼저 떠오르시는 분들도 많으실듯.
80년대 히어로곡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구수한 사운드가 뇌리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ㅋㅋ
사실 페트레이버 곡도, 젯트재규어 곡을 상정하고 찾았던 후보중의 하나입니다.
뭔가 깡통로봇같은 느낌과 쇼와~헤이세이 틱한 분위기에 시너지를 느낀달까요.
...정작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의 주제가는 엄청 현대풍입니다만ㅋ
https://youtu.be/K-DWvtBXUtk?si=Mzn8P8sSKB1MuHkJ
< 언더 나이트 인버스 엑셀레이트 클레어 : Icefield White Night >
언더 나이트 인버스 시리즈의 곡다운 곡입니다. (뭔놈의 제목이 이리 길어...헥헥)
적당히 고퀄인 중2무드의 인스턴트 곡인데... 이제 약간 로열한 느낌을 곁들인.
선출할 당시엔 마크로스 델타를 떠올리긴 했었는데,
솔직히 분위기만 맞으면 적당히 누구한테 붙여줘도 무난할 것 같긴 합니다.
엘가임의 렛시한테 붙여줘도 재밌을 것 같고,
G건담의 죠르쥬한테 붙여줘도 재밌을 것 같고.
https://youtu.be/rlQd9qWKjLM?si=kE2LC9Zu1lixRpEc
< 오모리 : World's End Valentine >
기습적인 하이템포 사운드가 뇌리를 울려대는 충격의 보스곡.
그냥 들어도 충격이지만, 게임 자체의 분위기를 일변시키는 곡이라 플레이해본 분들 사이에선 더더욱 유명하죠.
참고로 전 안해봤음ㅋㅋ
사실 최근에 맘에 든 보스배틀 곡 중 하나라 무지성으로 가져왔지만,
인트로가 길어서 편집은 필수고, 누구한테 달아줄지 이미지가 떠오르지도 않고 있습니다ㅋㅋ
홍련이나 미라쥬한테 달아줘볼까...
https://youtu.be/NLYXYjruLFw?si=nG9q02yl26w420XK
< 노에인 ~또 한명의 너에게~ : Shngri-La >
숨겨진 명작 or 저주받은 명작으로 전해지는 노에인에서.
이번에 소개한 곡들 중에서는 드물게 오케스트라 감각의 가창 코러스가 강한 곡입니다.
다소 암울하면서도, 세계관적 스케일감과 가차없는 운명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전해져오죠.
에바에서 사도가 등장할 때 흐르거나, 아니면 다크소울이나 엘든링의 보스전에서 흘러도 위화감 없을듯ㅋ
마징카이저처럼 아군이면서도 강렬한 위험성이 느껴지는 기체와 궁합이 좋을 것 같네요ㅎㅎ
https://youtu.be/lrypDN1WqGs?si=p93xTvjl2wP15XG9
< 캡콤 VS SNK 2 : This is True Love Making >
약간 실험적인 기분으로 가져온 곡.
격투겜 BGM 중에서도 꽤 이색적인 스타일리쉬 곡으로,
클럽재즈풍의 멜로디와 거의 한가지 가사로 이루어진 구성이 특징적이죠.
근데 묘하게 전투씬에 붙여놓으면 잘 어울릴 것도 같아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일단은 코드기어스나 윙 패거리, 마크로스 델타 등에 시험해볼 생각.
https://youtu.be/p8efRFhEcuQ?si=Nn_yk3baPI43nar4
< 워 오브 브레인스 : FEEL the POWER in YOUR SOUL >
앞에서 소개한 "This is True Love Making"과 마찬가지로,
클럽사운드 느낌의 특이한 곡입니다만,
이쪽은 스타일리쉬하다기 보단, 뭔가 프로레슬링 입장곡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제목처럼, 꿈틀대는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
주로 슈퍼계에 달아줄 상정으로 가져왔습니다.
https://youtu.be/1EHQGsoPRrs?si=ZeJeumgv1d8mV5b2
< 브레이블리 디폴트 : 그의 이름은 >
Revo씨가 작곡한 ost로 일약 유명세에 올랐던 스퀘어에닉스의 RPG시리즈.
ost가 전부인 게임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ost의 비중은 상당했습니다ㅋ
Revo씨 특유의 어딘가 절절하면서도 격렬한 멜로디가 전-중-후반 어디 한군데 쉴 틈을 안줍니다.
어따 붙여놔도 어울릴만한 전투곡이지만, 반대로 곡조가 너무 쎄서 기체연출이 빈약하면 오히려 안어울릴지도ㅋㅋ
https://youtu.be/PLj4yrmNUiE?si=3EYiX6cFaEkfgNXq
< 페이트 그랜드 오더 : 스펙터클 에이지~BATTLE 16~ >
오랫만에 충격을 받았던 "일반 전투곡".
결국 보스곡도 이 곡의 어레인지 버전이긴 했습니다만,
닭이 먼저였는지 달걀이 먼저였는지.
암튼 빠른 템포와 적당한 드라마성이, 매우 우수한 범용성을 느끼게끔 해줍니다.
엮으로 말하자면 딱 이거다! 하고 특화된 느낌은 없다는 뜻도 됩니다만ㅋ
https://youtu.be/cN7kyj_8E8A?si=mjJUTBb9oVAbkp33
<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꽃매듭의 반짝임 : 용자의 약동 >
유유유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 전투곡.
오카베 케이이치 씨가 작곡한 유유유 시리즈의 전투곡은 전체적으로 다 평타는 칩니다만,
그 중에서도 이 곡은 보편적으로 어따 갖다놔도 어울릴만한 녀석이라 생각됩니다.
...쓰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말린멸치쨩의 활약씬에서 유명한 "☆☆☆☆☆☆☆☆☆☆☆*****"도 라이딘에 어울릴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시험해봐야지...
https://youtu.be/GOcWUtZQmyo?si=yiNaWt1kVOVGOt6L
< 보더 브레이크 에어버스트 : Beginning of the End >
세가에서 내놓은 10대10 팀 대전식 3D메카액션 게임.
사와노 히로유키가 사운드에 관여했던 적도 있을 정도로, 꽤 출중한 곡들이 사운드트랙에 가득합니다.
이 곡은 그 중에서도 무난하게 현대풍 메카에 달아보기 좋은 곡이네요.
어필이 강하지 않고 백그라운드 뮤직으로서 충실하면서도,
사이버틱한 사운드로 분위기를 살려주는 교과서적인 BGM.
건담에 달아주면 옛날 작품이라도 요새풍의 폼나는 분위기가 될 듯 합니다.
...뭐, 에어버스트 자체는 2010년입니다만ㅋㅋ
https://youtu.be/jsLjmAg1tXo?si=-Bzq0TUQfb68JirR
< 하이큐!! : 극한 스윗치 >
하이큐에서, 달아오르는 후반 전개에서 튀어나오던 곡입니다.
요새(?)는 스포츠물에서도 이런 히로익한 곡들이 풍작이라 좋네요.
이것도 엇다 갖다붙여놔도 들러붙는 범용곡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분위기 고조용으로 우수할 것 같네요.
인트로는 좀 잘라야 하겠습니다만ㅋ
https://youtu.be/N8tL3HOG11E?si=voq1ZSL7zsAMidqR
< 프리즈마 이리야 : 소녀여 별이 되어라 >
마법소녀 배틀물에서 빌려온 한곡.
페그오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관련캐들의 보구 사용시에도 익히 들어보셨을듯.
마크로스 델타에서, 혹시 준비된 원곡들이 맘에 안들 경우에 대비한 곡중의 하나입니다.
약간 팬시하달까, 아이돌틱한 느낌으로.
솔직히 이번작은 전작과 전전작의 레이어스나 나이츠&매직처럼
약간 두리뭉실한 분위기의 곡을 써먹을 작품이 별로 없어서 폭이 좁아지더군요.
https://youtu.be/HPnEF4_nHBk?si=iG-FAYyiLgmzDGZC
< 무채간의 팬텀월드 : 불확실한 현실, 리얼한 환상 >
쿄애니 작품에서도 한곡 슬쩍.
이것도 위의 프리야 곡처럼, 마크로스 대비용입니다.
사실은 30에선 레이어스팀의 세레스한테 달아주고 써먹던 곡인데,
이번엔 이런 반짝반짝한 곡들의 쓰임새가 너무 박해...ㅠㅠ
https://youtu.be/QojcdtJ8pmE?si=qeez3RAShHTlFcdv
< 네오 아쿠아리움 : FuJiTuBo >
진정한 갑각류의 왕을 겨루기 위한 풀3D 갑각류 대전게임.
제작자의 정신세계를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게임에,
쓸데없이 진지하게 장난질을 쳐놓은 곡들이 가득한 작품이기도 함.
뭔가 그럴싸한 분위기지만, 사실 가사는 죄다 걍 일본에 관련된 단어를 대충 반복할 뿐. (심지어 살짝 더듬거림)
의외로 기묘한 기체랑 궁합이 좋아서, 30에선 전 거대산융의 테마로 썼었습니다.
이번엔 제트재규어의 후보곡의 하나로 선정중.
https://youtu.be/2jpQRdNy8eU?si=Y9A9lV6bz4078rma
< 헤븐 번즈 레드 : Particle Effect >
Key社의 노래와 스토리와 미소녀가챠의 모바일게임.
고뇌하면서도 싸워나가고자 하는 소녀의 비장함과 결심을 노래한 곡입니다.
마크로스 델타의 곡이 막상 도무지 궁합이 안맞는다 싶을 때 바꿔칠 용의 보컬곡 중 하나임ㅋㅋ
https://youtu.be/yvT7f6Zo4sA?si=p4wp9ufXhNkjlwSq
< 블루 아카이브 : Kaiten Hurricane!!! >
미소녀 캐릭터의 가챠에서 번 돈으로, 특촬로봇과 거대괴수의 풀3D 배틀모션을 만드는 초유의 게임.
참고로 카이텐져의 정식 BGM은 따로 있습니다만, 이쪽 버전이 더 요란함ㅋㅋ
사실 블루아카의 OST는 전체적으로 꽤나 명곡의 보고입니다만,
역시 밑바닥에 깔린 소녀스러움과 투명한 세계관이 슈로대와 적합률을 2% 저해함.
https://youtu.be/GVfZF-98yWI?si=Jz8iX_XHh3g2jBOE
< 유성의 록맨 3 : Last Battle >
NDS 시절 록맨의 라스보스 곡 중에서도 유명한 곡입니다.
긴장감 도는 전반부와, 히로익한 톤의 후반부로 이어지는,
어디 한군데 버릴데가 없는 전투곡의 금자탑.
기종이 기종이라 음질은 약간 떨어집니다만,
그래도 막상 커브금으로 틀어놓고 보면 생각보다 신경쓰이지 않더군요.
https://youtu.be/aVGLWZoTxME?si=VOmqjsZPPZOFQf8O
< 록맨 에그제 3 : 그레이트 배틀러즈 >
NDS 다음은 게임보이 어드밴스드다!!
그런고로 에그제 시리즈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그레이트 배틀러즈 입니다.
왕도적인 히로익함으로 똘똘 뭉친 짧은 곡.
솔직히 이건 좀 실험적으로 가져가 보려 합니다.
SFC 출신의 곡들도 몇개 쓰고있긴 한데, 솔직히 GBA가 음질은 더 악랄하더군요ㅋ
https://youtu.be/gxXq6ym_Ji0?si=Gn9s6FKZeYoTPAi7
< 건담 빌드 파이터즈 : GUNDAM BUILD FIGHTERS >
빌드 파이터즈의 타이틀을 그대로 쓴 메인테마.
조용히 달아오르는 전개를 그려낸 우수한 곡.
...입니다만, 사실 30때 인트로만 살짝 걷어내고 쓰려고 했다가
좀 처럼 절정부에 도달하질 못해서 뒷전으로 쳐졌던 뼈아픈 경험이.
그래서 이번엔 아예 절정부에서 스타트하는 방식으로 편집해버릴까 합니다.
이를테면 리벤지 과제곡.
빌드너클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아실테지만, 잘만 맞춰주면 뽕차는 맛은 기가 막힙니다ㅋ
https://youtu.be/T65F1Y1mwW4?si=zQIDHxYmpfCaOvnY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Gundam G no Reconguista >
G레코의 전투씬에선 심심찮게 들리던 그 음악.
슈로대 X 때도 준비하지 않았던 곡을, 이번에 한번 준비해봤습니다ㅎㅎ
적당히 장중한 음악이라, 우주세기 건담계열이면 일단 아무나 다 어울리지 않을까 하고ㅋ
G레코를 보셨던 분들도 처음엔 갸우뚱 하시다가, 후반부에 가면 "아아 이거!!"하실 분들이 많으실듯ㅎㅎ
다만 역시 뒷부분의 익숙한 파트(?)를 도려내야 할 것 같은데,
분량이 너무 적어서 어떻게 뜯어늘릴까 생각중입니다ㅋ
https://youtu.be/SqYNp6KFtQA?si=MYy8F0F7AQJ8FI0n
< 넷 하이 : 넷 하이 >
좌우지간 덮어놓고 뭔가 뜨거운 분위기로 밀어붙이는 곡.
...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꽤 재즈풍의 곡조나, 밝고 신나는 분위기에 더 가까운 편.
이상하게 뜨겁게 들리는 건 순전히 어딘가의 트리거가 만들기라도 한 것 처럼 파워 넘치는 영상때문.
사실 좀 재밌는 녀석들한테 달아줘야 제맛인 곡인데, Y에 그런 기체가 있을런지 좀 걱정이네요ㅎㅎ
참고로 이 게임 자체는, 역전재판이나 단간론파 같은 게임입니다.
평가는 대체로 명작인데 인지도가 없다는 듯...
https://youtu.be/OTuxoXHInQU?si=YZwMW1dtudiQjvjn
< 개조정인 슈비빈맨 2 : 스테이지 1 >
개인적인 추억의 게임에서 1곡.
솔직히 꽤 옛날 곡조의 히로익계 BGM이라,
이거랑 어울리는 녀석이 있을까 감이 안오긴 합니다만,
말하자면 이것도 실험곡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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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기어스 과격파 중에선, OP은 FLOW가 부른 거 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ㅋㅋ 일단 제일 많이 부르셨다보니, 이 목소리만으로 코기 분위기가 나긴 하는 것도 같습니다ㅎㅎ ...실현 가능성은 적겠지만, 코기시리즈 제일가는 광견으로 평가받는 로스토리 주인공을 슈로대에서 보고 싶기도 합니다. 기왕이면 여주 버전으로! 여주 버전으로!! | 25.06.25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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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단바인이 간만에 스토리 재현을 하는 만큼 이것도 채택해도 되겠네요 https://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klQqMiQvzer7CZtuJbDdvzp9kxA91H0xA&feature=shared | 25.06.25 1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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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칭코 BGM들이군요ㅎㅎ "闘いの歌"가 한때 굉장히 유명했죠ㅎㅎ 전 처음 들었을 땐 어디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나온 곡인가 싶었습ㅋ | 25.06.25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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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캄샤합니다! > 3<)/ ~ ~ ♡ | 25.06.26 14: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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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고인물이라 해도, BGM을 바꾸면 또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선 커브금은 정말 신의 한수란 생각이 듭니다ㅎㅎ 그건 그렇고 덴도...! 뭔가 오랫만에 들어보는 기분이네요. 애니도 재밌게 봤던지라 한번 더 보고싶긴 한데, 데이터웨폰을 덤탱이로 끼워넣어도 무장수가 꽤 많아지는데다 원체 빙글빙글 돌면서 공격하기 좋아하는 로봇이라 제작팀이 싫어할 것 같네요ㅋㅋㅋ | 25.06.27 14: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