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화려한 그래픽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배틀필드6
강하 미션은 어떤 게임에 나와도 늘 멋지다 생각이 든다
배틀필드6 강하 미션도 역시나 멋있다
헬리콥터를 타고 갈 때 보이는 도시가 다소 휑하게 느껴지는 편.
NPC 가 얘기할 때 날 안 바라보고 얘기한다. 내가 NPC 시선에 맞춰서 서있어야 눈이 마주친다.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아쉽게 느껴진다.
헬리콥터에 너무 끝에 걸터 앉아 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던 장면...ㅋㅋㅋㅋ
선회할 때 떨어지면 어떡하지?
헬리콥터를 타보신 분들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게 안전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디비전 1에서도 브루클린이 나와서 그런지, 비슷한 느낌이 들어 뭔가 향수병(?)이 느껴진다.
디비전2에서도 나온다는데, 디비전2는 안 해서 잘 모르겠다.
브루클린 소방서.
내부를 실제로 그대로 따온 걸까 궁금했다.
그랜드 아미 플라자의 개선문.
솔져스 세일러스 아치라고 한다.
실제 사진으로 찾아보니 게임 속에서 구현을 잘 해둬서 놀랐다.
트레일러에서도 봤던, 실제로도 그 유명한 골목.
브루클린 브릿지가 멋지게 보이는 명소라고 한다.
언젠가 실제로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실제 브루클린에 있는 회전목마를 그대로 가져온 것 같다.
찾아보니, '제인의 회전목마'라는 이름이었다.
"저 회전 목마에 호박 대신 네 대가리를 걸어두기 전에 물러서."
라는 대사가 너무 충격적이라서 캡쳐해뒀다.
이걸 그대로 더빙 하니까 외화 느낌이 물씬 난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사가 자연스럽지는 않은 느낌이고,
이걸 그대로 더빙하려다 보니 조금 어색하게 들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침착맨 유튜브에 자주 나오시는 애굽민수 선생님인 곽민수 소장님께서 이 미션을 보고 이집트를 잘 구현했는지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젠 이집트를 보면 소장님이 먼저 떠오르는 지경이다.
전차를 모는 건 즐거운 일이다.
배틀필드6에선 기존 작품보다 관성이 있다고 표현해야 할지, 뭔가 묵직하면서도 미끄러운 느낌이라 쉽지 않았다.
이걸 멀티플레이에서 운용할 수 있을까... 늙어서 힘들다...
컷씬의 인물 그래픽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서 나는 안아줘요 미사일이라고 이름 붙여줬다.
안아줘요 미사일로 상대를 맞추는 건 꽤 재밌는 일이었다.
안아줘요~
배경이 꽤 멋있다.
게코의 엉덩이.
엉덩이를 구경하다 보니 앞에서 불난리가 났다.
튀어오르는 흙 표현이 아주 멋있다.
마지막 미션으로.
만악의 근원인 줄 알았던 킨케이드는 그저 끄나풀이었다.
잔뜩 화난 얼굴이 매력적이다.
아 우리 게코가 말리면 또 내가 한 번 참아줘야지.
의외로 매력둥이인 헴록.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고스트처럼 묵묵히 조력하는 캐릭터이다.
솔직히 옷차림 보고 배신자일 줄 알았다.
헴록의 맨 얼굴.
로페즈와 게코.
로페즈는 스트레스가 엄청 많은지 스토리 내에서 멘탈이 깨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게코는 욕쟁이지만 잔정이 많은 느낌.
개인적으로 게코 캐릭터가 참 멋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애매한 우리 주인공 머피.
주인공인데 정작 제일 정이 안 갔네요...ㅎㅎ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나쁘냐? 라고 물으면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스토리를 가졌냐? 라고 물어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캠페인이 전체적으로 맹탕처럼 흘러가기 때문에
확실한 악역! 확실한 선역! 이런 게 없어서 좀 밍숭맹숭한 맛이 있네요.
그래도 못 할 정도냐? 라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미션으로 갈 수록 흥미진진해져서 결국 엔딩까지 한 번에 달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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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2를 안 해봐서 아쉽네요.. 이젠 못 하는 게임이라 더 아쉬운 ㅋㅋㅋㅋ | 25.10.20 00: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