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약 50시간 정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난이도는 너무 쉬워서 어려움으로 해서 해봤습니다.
먼저 첫 인상은 언리얼5 게임들이 보통 그렇듯 그래픽이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게임 실행하면 항상 초반에 한번 끊기는 버그와 난전을 벌일 때 가끔 에러창 나면서 튕긴 적이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3번째 작품이자 외전 형식을 띠는 느낌입니다.
이전 작들과 다르게 프리뷰에 액션 게임 입니다.
그래서 같은 회사의 게임인 아우터월드와 더욱 흡사한 느낌입니다.
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1+확장팩 모두 70시간 넘게 해서 클리어 이후
필라스2 도 50시간 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우터월드도 2회차까지 해서 약 100시간 즐겼습니다.
어바우드의 장점은 넓은 맵 뛰어난 배경 그래픽,
생각보다 타격감도 좋고 3인칭 기준 모션이 엉성하지만 액션성도 괜찮았습니다.
메인퀘스트와 진행 방향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총 4개의 맵이 있고 맵마다 적대적 2개 세력 중 하나의 세력을 택해야 하고
메인퀘도 마찬가지로 2개의 선택에 끊임 없이 놓이게 됩니다.
이제부터 해당 게임의 단점을 말하겠습니다.
우선 메인 개발자였는지 회사 대표였는지 인터뷰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바우드는 스카이림 같은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요청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해당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엘더스크롤의 향기를 느끼며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 게임이 아닙니다.
겉 보기에는 비슷한 껍데기이나 내용물은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오히려 내용물은 JRPG에 비슷한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왜 이런 느낌을 받았나 하면 월드와 상호작용이 거의 없고 NPC들이 그냥 마네킹 입니다.
처음 대도시에 진입할 때 이상함을 느꼈는데 뭔가 보니 대도시에 걸어 다니는 NPC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다들 그 자리에 서있고 중요 NPC 몇 외에는 마네킹 입니다.
옆에서 물건을 가져가던 물건 부수던 아무런 반응이 없구요. 경비병도 마찬가지로 마네킹 입니다.
그렇다고 NPC들을 공격하거나 훔치거나 이러한 상호작용도 전혀 없습니다.
대화를 하면 여러 대화 선택지가 나오지만 퀘스트 NPC 몇 제외하곤 별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맵이 총 4개인데 구성이나 진행이 같습니다.
-> 대도시+서브퀘+현상금+메인던전
더군다나 후반 맵으로 진행 할수록 서브퀘도 엄청 단순해집니다.
또한 초반 지역에서 보여줬던 던전들에 비해 뒤에 맵들의 던전은 밀도도 낮고 단순해지고 성의가 없어집니다.
몹들도 소립,거미,곰,해골,인간형,버섯 처음부터 끝까지 지겹게 나옵니다.
히든 몹이어봤다 2~3개가 다입니다.
하물며 드래곤 하다못해 드레이큰 같은 거대몹은 1도 없습니다.
파밍도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필라스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필라스 느낌은 없구요.
진행 방식은 그냥 아우터월드 입니다.
거기다 아우터월드 보다 상호작용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마네킹 월드 느낌이 JRPG의 느낌이 들더군요.
보통 서양 RPG의 장점이 월드 상호작용인데 그게 전무하다시피 하니 실망이 큽니다.
이게 무슨 스카이림을 생각하고 만든 게임인지...
그리고 예전 개발사 대표인지 인터뷰에서 자금만 충분하면 자기들도 발더스게이트3 같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이번 어바우드를 보고 개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바우드는 분명 상당히 많은 개발비가 투입된 게임입니다.
사실 그래픽 빼면 뛰어난 장점이 없습니다.
근데 요즘 나오는 게임들 중에 저 예산 게임 빼고 그래픽 나쁜 게임이 있습니까?
한글화는 잘되어있고 기대가 좀 컸던 만큼 실망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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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들만한 요소도 없고 장점이나 특색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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