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무시한 초초초 극스포를 쓰기 때문에 안보실 분들은 절대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볼 사람만 보세요. 엽운상 루트 내용이 가득합니다.
밑으로--
* 생각나는 대로 적는 것이라 시간 순이 엉망인 점 참고.
1. 현재의 신도룡은 '신도룡'과 극락교주 '이인우'가 공동으로 있는 상황이 맞는데
신도룡과 ??? 의 대화로 봐서는 ???이 본래 신도룡이 맞는 것 같음. 극락교주가 지배한 상황. (이건 단순히 예측)
2. 극락좌사 이원기는 엽가 남매의 친인척
3. 엽운상은 장풍맞고 사경을 헤매는 상황인데, 이를 고쳐준 것이 극락좌사. 그녀를 살려주기 위해 구전윤회를 돕는 약을 먹임.
이것이 구천단이라는 것인데, 뼈가 없으면 뼈를 만들고, 살이 없으면 살을 만들어주는 약이라고 함.
문제는 엽운상은 당시에 단전의 내력이 온전치 않는 상황이라 그나마 구천단으로 목숨 줄을 쥐고 있었고, 그게 돌고돌아 당문에 도착한 상황.
결국, 엽운상 안에 있는 기운이 구전윤회의 정수. 조활은 다죽어가는 엽운상을 적멸삼마지의 술로 그녀의 기운을 먹고 구전윤회를 익히게 됨.
4. 악왕야의 보물은 뜬구름 잡는 헛소리로 결론남.
5. 이 헛소리의 근원을 많이 퍼뜨린 놈들이 영남파 라는 문파.
6. 서생 아내 중에 남계라는 여협이 있는데 남계는 영남파.
7. 루트 진행 중 조화는 영남파에서 나왔다라는 것을 알 수 있음.
8. 무림대회 종료 후, 밑으로 내려가 술을 마신다 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영남파 패거리들이 와서 행패부리자, 남계가 와서 다 싸잡아죽임.
9. 이 일을 지켜보고 있던 조활과 남계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이 선택지 덕분에 서무림맹 루트에서 남계가 무림맹을 나와 서무림맹에 가담함.
10. 단지수는 좀 생각이 너무 소인배스러움. 엽운상 루트진입 최종에 도움이 된 거보면 악인은 아니지만, 생각이 너무 안일함.
11. 천면인마는 진짜 많고, 정말 강하구나 싶음. 이번에 밝혀진 천면인마는 청성파의 장로 중 한 명.
12. 적멸삼마지라는 단어는 적멸, 삼마지의 불교 용어라 불학이 있어야 이걸 알아내는 스크립트가 있음. 익히지 못했다면 모른다라고 넘어감.
13. 당방이라는 새로운 여사제가 등장하는데 이사형 당쟁과 같은 의술 사제. 아마 히로인 루트로 추가되지는 않을 것 같음. 당장에 나와야할 히로인이 몇 명인데... 더 늘리면 제작진이 감당할 수 있을까... 솔직히 나와줬으면 함. 신유를 포함해서.
14. 당방 처음에 데리고 왔을 때 조활이 그녀의 짐을 찾으러 가는데, 어느정도 찾았다 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난경이라는 의술 책을 얻음
15. 당방은 이전에 죽은 여사제가 있었는데 그녀의 동생.(이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떡밥일 것같기도.)
의외로 어벙한게 특징이지만, 의술은 당쟁이 없다면 1순위 수준. 의술을 많이 익힌 조활이면 그가 더 낫다라는 평의 스크립트가 존재.
16. 신유와는 다른 인물이며 당방과 신유는 당문 내에서도 꽤 유명했던 듯. 신유는 안 좋은 쪽으로, 당방은 어리버리한 쪽으로.
17. 초반에 음양이 부족해서 온양활활부를 못 익힐텐데, 광주당문 쳐들어오고나서 조활 가출루트 때, 강릉사변을 틈타 당문과 다른 문파를 공격하려는 세력에 의해 엽운상을 지키다가 크게 상처입고 청성파로 유학&요양 가는데 이때 음양이 엄청 오르니 익힐 수 있게됨.
18. 구전윤회대법의 서(구전잔편)의 이동경로는 극락좌사 > 당포의 > 당쟁 > 당방 > 조활
19. 엽운상은 당시 극락좌사의 사망소식을 듣고 비협, 풍신, 탈백유란을 싫어했었다고 함. 그래도 친인척이기도 했고, 생명의 은인이었으니 그랬다고 함.
20. 당쟁을 가르친? 키운? 은인은 극락좌사. 엽운상의 병을 확인할때 언급하는 '그사람' 이 극락좌사
21. 엽운상 루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공동파는 전혀 갈 상황이 안됨. 따라서 금오상인이 생존하며, 나중에 서무림맹 루트 진행시 장파인이 되서 나타남. 그중에서 우소매가 등장하니 남궁심이 장파부인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나머지 매국죽도 부인이 된 모양. 하후란은 루트상 죽었을 확률이 높음.
22. 따라서 엽운상 살리는 방법은 엽운상 루트 진입말고는 없는 것 같음. 적멸삼마지를 익히려면 무조건 청성파 유학 루트를 타야하는데 다른 루트와 겹치는 게 없어보임. 아직 모든 변경된 루트를 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내용 상 엽운상을 살리려면 무조건 루트 진입말고는 떠오르는 것이 없음. 공동파의 당문습격은 안 이루어지는 모양? 이 쪽은 기억이 잘 나지않음. 다른 루트가도 조건 맞으면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23. 엽운상은 생각이상으로 무공에 적성이 맞는 듯. 오히려 엽운주가 무공에 관심이 없다고 함. 검골은 타고났다고 하지만 자신이 원한 것이 아니라고 함. 이때문에 엽운상은 그가 자신때문에 그런 것이라 여겨 죽을 날만 기다렸다고.
일단 인상 깊게 기억나는 내용은 이 정도?
엽운상의 과거와 집안의 심오한 내용도 정말 인상 깊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남계의 등장이었습니다.
남계의 뜬금없는 등장이 진짜 의외였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한 등장.
맨처음에 조화를 비롯한 영남패거리보고 진짜 이상한 동네인가 싶었는데
남계가 하는 행동 보고 문파 내에 박힌 문제가 많아 보이더군요.
스크립트 상에서는 문파 자체가 너무 참는다고 하는데, 나중에 풀어질 떡밥 같아 보이네요.
게다가 무림맹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먼저 움직인 인물이었네요.
배신자로 낙인찍힐 것을 감수하고도 움직인게 참 맛도리 있었습니다.
혹시나 남계루트가 나온다면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활협전은 캐릭터가 하나하나 너무 매력터지니 게임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엽운상 루트 진입 완료하고 나서 행적을 찾는게 보는게 딱히 없다는 점? 같이 뭐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죄다 랜덤이라... 보기 어렵다는게 아쉽네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묘사가 좀 적은 느낌.
여튼 재미있었습니다! 좀 보강된 용상루트나 일러스트를 보러 플레이를 하게 될 듯 합니다.
활협전의 노예가 되어버렷....
(IP보기클릭)58.141.***.***
(IP보기클릭)125.130.***.***
오 좋은 정보! | 25.08.31 22:5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