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쿠팡 취소 엔딩후 상황, 그리고 어제 문의한 썰

[제이에게]

쿠팡에서 강제 취소 당함

어제 해외 이베이랑 중나 다 뒤져봄..

도중에 이상한 문자가 왔는데 인천지역이라길래 직거래 하자니까 선입금 하라고 함..

....... 뭔지 예상되시죠?

그러고 알아보다가 오늘 새벽 6시에 번개장터에 51짜리 미개봉 신품 올라와있는거 보고..

거래 평 보니 152건 정도 성사 됬는데 전부다 별 5개임..

번개장터가 에스크로죠? 암튼 그래서 구매함..

어쩔수 없는게..

그냥 쿠팡놈들이 나쁜놈들임..

뭐 보상조치로 총 5만 포인트 받긴했는데... 솔직히... 

한정판 저처럼 모으는 사람들은 5만 포인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품이 더 중요한것임...

29.6만 환불받고 5만캐쉬 받았다고 쳐도 51만원 지출이면.. 게다가 번장에서 구매하니까 수수료 12000원인가 또 내야 되서 52만 얼마인데..

ㅎ ㅏ ................

쿠팡.. 늬들은 게이머를 갖고 놀았어..

오늘은 루리웹 핫딜 게시판쪽에도 글 올려볼려고요.. 쿠팡 게임 예판은 퇴출 시켜야죠..

구매자는 갑이라고 해도 힘이 없어요..

쿠팡에서 저래놓고.. 지들이 중나에서 사든 뭘 하든 구해서 갖다줘야죠.. 한정판이 아니면 저도 안이러는데..

한정판 팔고 이렇게 하면....

구매자는 어떻게 구합니까.. 

아 그리고 어제 쿠팡에 한 30분 정도 통화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요..

이번 예판은 지들도 물건 받았대요..

근데 설명은 재대로 못하면서 지들이 사고친거 맞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제품이 아니라.. 제가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는거 아닙니까.. 하니 제가 구매한 제품에 한해서 설명해주더라구요..

배송이 저한테 갔어야 하는게 맞는데 안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우물쭈물대면서 말 빙빙 돌리더라구요..

쿠팡에서 파손, 분실, 혹은 도난 의심합니다.

그런 업체에서는 고객의 소중한 제품을 판매하면 안되죠.. 아니 그게 사람 할짓이야?

혹시 쿠팡 관계자가 이글 보면... 아니 재대로 좀 설명해봐.. 어떻게 된건데...

늬들이 저 번장에서 산거 보상해줄꺼야?

아니 어떻게 된건지 내막은 알아야 할꺼 아니냐..ㅡㅡ 아 진짜 나쁜놈들이내..

[홍씨]

일단 뭐 지인이 코로나 기간동안 잠시 소일거리삼아 재택으로 쿠팡 상담원을 몇 개월 한 적이 있는데 애초에 쿠팡 상담원들은 아웃소싱 회사를 통해 상담사들을 고용하는 타 회사 소속이라 정확한 쿠팡내부 상황을 알기가 힘듦.

나름의 대응 메뉴얼은 있으나 위와 같이 특수한 상황의 경우 따로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오기 전엔 상담사가 해줄 수 있는 말은 별 거 없고 심지어 그게 쿠팡 본사의 공식입장이라기 보단 걍 상담사 개인의 판단에 좀 더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이게 뭐 본사랑 실시간으로 소통이 되는 구조가 아닌듯 하더라구요.

[★이눅희★]

오랜 시리즈팬으로써, 또 저도 한정판 (RE7~) 콜렉하는 입장으로, 정말 위로의 한말씀과 추천올립니다.
정말 운이 좋아 구했지만 앞으로 모든 게임 구매에서 쿠팡은 걸러야겠네요
한정판 예구때도 쿠팡 새로고침했었는데..
혹시 몰라요 전작들 처럼 물량 풀릴 수도있구요. 팬으로써 진심으로 아무쪼록 꼭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BladeAndStar]

누군가 중간에 빼돌렸을지도...몇번 있었자나요ㅡㅡ

[사랑의흔적]

많이 속상하셨을듯ㅠㅠ 그런데 번개장터에서 저도 지금 51장짜리 샀는데 이거 같은 판매자분이 여러개 소장중이신건가;;
번개로 결제한거라 안심되긴한데... 와~~~ 이분 진짜면 능력자시네요.. 매물 씨가말랐던데 어떻게 구하셨을꼬ㅠ

[제이에게]

알고 보니 쿠팡 판매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