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다 꽂아보니 기분이 좋네요.
노멀에 캐주얼로 해서 슬슬 했습니다만 이래저래 하고 나니 100시간 가까이 됬군요.
전작 풍화설월 쪽을 손 안대고 그냥 이름만 아는 정도에서 체험판이 재밌어서 해봤는데 정말 만족한 게임이였습니다.
후일담이 없다시피 하고 엔딩이 루트 어디로 가던 미래는 잘 몰?루 인게 좀 아쉽긴 한데.
게임 자체는 정말 즐겁게 했네요. 작전 발동을 통해 맵이나 환경이 변화하면서 뭔가...뭔가 전략이 이루어지고 있다.
라는 느낌을 준게 정말 좋았습니다.
캐릭터는 전반적으로 다들 좋았지만.
제국편에선 휴베르트, 동맹에선 홀스트, 왕국에선 실뱅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거 같군요.
그거랑 모든 장에서 영입 가능한 애쉬가 항장으로서 운명에 고민하다가 정작 왕국 루트 가니
항장 이상으로 빡센 운명이 되 버려서 ...... 거 참 고생이 많구나 싶었네요.
스토리는 제국 - 동맹(연방) - 왕국 순으로 진행했는데.
세 나라다 개판이네 (제국루트)
그래도 우리도 사정이 있다. (동맹루트)
하하! 이걸로 끝이다 (왕국루트)
라는 느낌이 있어 여러모로 괜찮은 순서로 이야기를 본게 아닐까 싶고 그러네요.
문지기 육성이라던가 못 다한 인연회화 채운다던가 하는 아직 해볼게 많이 남긴 했지만.
일단은 여기까지로 멈추고 좀 나중에 다시 해보던가 하려고 하네요.
DLC 나와서 다른 루트라던가 추가 클래스라던가 생기면 좋겠군요.
풍화설월을 안해보니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클래스가 적고 편중되 있달까 .... 그런 느낌이라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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