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이란 시리즈를 처음해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흑수리반 엔딩 보고 나니 현타오네요.
스토리 일단 공감도 안가고 왜 굳이 이렇게 플롯 짜야 했을까요. 게임 재밌게 즐기고 싶어서 일부러 정보도 검색안하면서 게임했었는데
엔딩 보고 나서 뭐하러 이렇게까지 했지란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옴...
개인적으로 힐다 무조건 죽어야 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다른 반 측근 역할 맡은 사람은 스카우트 못한다길래 그러려니 하면서 게임했는데
스토리에서 힐다가 굳이 죽을 이유가 있나요? 살려줘도 무방한데... 에델 외전 스토리 보고 슬슬 게임에 정나미 떨어지기 시작....
1부는 평범하게 학원물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하기라도 했는데 2부 이 꼬라지 나오는거 보면서 굳이 다른 루트로 플레이해야 하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게임 자체가 맘에 안들게 됨. 아버지빠순이인 레오니도 영입하면 흑수리루트를 탈 수 있는데(솔직히 당위성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왜 힐다는 죽어야 하며, 힐다 죽고 열리는 에델 외전에서 힐다 친가 반응봐도 이해가 안가고...
아무리 다회차를 권장하는 게임이래도 많이 선넘었다 생각합니다. DLC 어스름의 장부터 먼저 깨고 본편 즐기자! 하면서 즐겁게 게임 시작했더니 간만에 욕본듯...
1회차만 하고 그냥 봉인해야 하려나..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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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진행하면 가능한가요 팁점... 캐릭터 활발해서 맘에 들었었는데, 흑수리 루트에서 살리는 길도 있나요 | 20.12.13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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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애들처럼 지원작 해놓고 나중에 공식적으로 살릴 방법은 따로 없나보군요... 그렇게라도 살려야겠네요. 아침에 게임 끝내고 허탈해서 검색해보니 제국루트 스토리가 워낙 이상하다더니 저만 이런건 아니군요.. | 20.12.13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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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얘기듣고도 에델한테 선입견생길까봐 제국루트먼저했어용 | 20.12.24 17: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