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을 보고 즐거움과 훈훈함을 느꼈습니다.
재밌다는 감상이 크네요.
플레이 타임은 69시간, 엔딩 렙은 56렙이었습니다. (보통 난이도)
이것저것 컨텐츠를 즐기면서 천천히 하다보니 렙대비 시간이 걸렸네요.
게임은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전투가 첨부터 끝까지 재밌습니다.
보통 겜에 익숙해지면 전투가 지루해지던데,
첨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똥손이라서 동료플레이에 의존하였는데..
마지막 전투(1대1)는 큰 난관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전투가 중반부부터는 이벤트 전투가 되서 다행이었습니다.
혹시 저같은 분을 위해 쓰자면, hp 회복 젤리는 챙겨가세요
전 회복은 동료에게 맡겨서 hp 회복 젤리가 없었거든요.
엘릭서를 먹으며 싸웠습니다.
스토리는 배드엔딩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테일즈 시리즈는 4개 해봤는데 그중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아쉬운건 헬가임의 뒷이야기가 없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레나와 다나가 하나가 되어서 헬가임도 멸망의 운명에서 벗어나는 곁가지쯤 있으면 했었거든요.
멸망의 운명이라니 안타까웠습니다.
겜내 컨텐츠 중에 낚시는 첨엔 요령을 몰라서 헤메었는데,
요령을 알고나니 꽤 재밌었습니다.
엔딩까지 못딴 트로피가 꽤 되는데, 이걸 어떻게 할지 좀 고민이 됩니다.
번외 요소들을 들여다 봤는데 렙구간이 60~100 사이더라구요
그런데 그 구간을 밟아갈 계단요소가 잘 안보여서 입니다.
천천히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발매부터 지금까지 즐거움을 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다시 곱씹어 봐도 재밌고 좋았습니다.
동료와의 대화, 이벤트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함 해보시길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