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물론 에바고요.
(^ - ^)v
처음 심연의 감시자(다크 소울 3 보스몹)과 마주쳤을 때에는 (사실은 2 대 1 대 1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팔란의 불사대가 저를 다구리 치는 상황, 즉 3 대 1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보스 전으로 착오한 나머지 무지성으로 마구 싸우다가 참 많이 유다희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야 비로소 이 난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흡사 WWE 로얄 럼블처럼 눈치 싸움, 수 싸움을 잘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예, 제가 게임 IQ가 좀 낮습니다).
( 야비야비 열매의 능력자 )
그러나 핸디캡 매치(2 대 1 또는 3 대1 상황)의 경우에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눈치 싸움, 수 싸움 그딴 거 없죠.
핸디캡 매치의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2 대 1 상황을 1 대 1 상황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이 과정은 상당히 처절합니다. 지구 최강 수준의 엘든 링 게이머가 아니라면요.
처맞고...
도망 다니고...
구조물 뒤에 숨고...
계속 성배병 마시고...
비록 곰손계 게이머이기는 합니다만, 저도 나름 멋있게 싸우고 싶은 욕구가 있거든요. 보스몹의 공격 패턴 완벽히 분석한 후 정확한 타이밍에 보스몹 공격은 쇽 ~ 쇽 피하고, 딜은 팍 ~ 팍 넣고 이런 싸움이요.
그런데 핸디캡 매치에서는 이런 이상적인 전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저 살아 남기 위해 아등바등 하는 모습만 존재할 뿐...
그래서 핸디캡 매치의 경우에는 오로지 살아 남는 것만을 목표로 합니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핸디캡 매치는 그런 식으로 전투를 하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믿으면서요.
멋있게 싸우고 싶은 욕구는 가슴 한구석에 고이 접어 두고 꼴사납든 뭐든 살아 남으면 된다는 식으로 싸웁니다.
뭐, 2 대 1 보스 전 할 때는 불합리하다고 욕 하고 울부짖고 하긴 합니다만...
(^ - ^)a 머쓱 머쓱
( 2 대 1 보스 전 클리어 한 영상들 보면 스스로도 기가 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ㅅㅂ )
( 매너가 신의 살갗을 만든다능, 이 ㅅㅂㄹ놈들아 )
( 록온과 카메라 앵클한테 죽빵 날려도 무죄임, 아무튼 무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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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감시자는 앞에 소환하는 가능한 NPC가 멋진 제스쳐도 줘서 좋았어요. 보스를 깼을 때도 성취감이 들지만 안맞고 정확히 회피했을 때의 성취감도 큰 거 같아요. 2대1은 싫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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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검에 맹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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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 T) 너무 킹 받아서 듀얼센스 컷 할 뻔했지만, 비싸다는 걸 0.0001초만에 깨닫고 참았습니다. ㅋㅋㅋㅋ | 22.07.06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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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살이 날뛰고 벽을 등지고 있어서 더 그런가 봐요 ㅋㅋ | 22.07.06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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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_T) | 22.07.06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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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감시자는 앞에 소환하는 가능한 NPC가 멋진 제스쳐도 줘서 좋았어요. 보스를 깼을 때도 성취감이 들지만 안맞고 정확히 회피했을 때의 성취감도 큰 거 같아요. 2대1은 싫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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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전통적인 소울 게임의 보스 전 패러다임은 그게 맞겐 한데.....2 대 1 보스 전의 경우에는 그걸 그대로 관철시키기 어려운 것 같아요. (´-`) | 22.07.06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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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702072873
내 검에 맹세코 | 22.07.06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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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스쳐 짱 멋져요>_< | 22.07.06 19: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