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마이홈 개장 진행 중...

[수정불가]

각 스샷에서 왼쪽을 보시면 포탈과 담쟁이넝쿨이 있는 집이 있는데, 제가 발하임 시작하고 처음 지은 집입니다 ㅎㅎ... 저 때는 폴아웃 4의 빌리징에 익숙해서 파츠들을 마치 폴아웃 4에 있는 구성요소처럼 다뤘었죠 ㅋㅋ...

아무래도 제일 오랫동안 보고 생활한 집이니 추억도 있지마는 야글루스도 잡고 나니 더 이상 개축을 미룰 수가 없어서 이전부터 개장을 준비했었고, 어제 얼추 마무리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 첫 건물이라 그런가 건물을 지으면서 '이랬으면 좋겠다'는 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걸 유지하면서 나쁘지 않게 지어보려고, 다음의 사항을 고려했습니다.

-  담쟁이넝쿨벽은 무조건 살릴 것.

-  침실은 복층에 놓되 화로를 가까이 둘 것.

-  1층에 상자들을 모아놓는 공간이 있을 것.

-  출입문은 3면에 달아두고, 제일 큰 출입문은 발코니를 위에 놓아 지붕 삼을 것.

-  굴뚝은 크게! 테라스는 많이!

디자인적으로는 레딧의 한 유저가 올렸던 건물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고, 굴뚝은 어느 유투버의 굴뚝 설계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사진 갑니다.

저 이파리들을 살리면서 공간을 넓히려면 저쪽을 따로 빼고 오른쪽에 집을 짓는 것이 낫겠구나 싶어서, 결국 옆의 벽은 테라스화 하였습니다.

굴뚝은 만들고 나니 나쁘지는 않은데 너무 튀어나온 거 같아서 한 칸 정도 집어넣을 생각입니다.

우측 뒤편에 보이는 것은 한창 개축중인 포탈 허브고, 그 앞에 터만 닦아놓은 곳은 구 워크샵 터를 이용해서 포탈 허브와 워크샵을 확장하려고 합니다.

첫 스샷이랑 비교해보니 많이 변하긴 했네요 ㅎㅎ;

정면에 보이는 발코니에서는 시작 위치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건 내부 스샷. 저 상자들이 쌓여있는 곳은 과거에도 상자들을 쌓아놨던 곳입니다. 

그나저나 다시 생각해도 저 돌 굴뚝이 한 칸 정도 앞으로 삐져나와도 좋겠네요.

이건 2층 풍경.

스샷을 찍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데, 햇빛이 마침 이렇게 비추더라고요, 이 때 이 집 괜찮게 지낼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출입문 쪽의 X자 도배는 조금 고민중입니다. 좀 더 좋은 무늬가 있을 것이야...

이거는 기존의 작업장 반갈죽한 다음 확장한 포탈 허브입니다. 1층에는 워크벤치와 가마솥, 아이템 창고가 있습니다.

여기도 지붕 아래 무늬는 오와 열을 다시 맞추고자 합니다 ㅎㅎ 낮은 X 스팸이 예쁘긴 한데 최소한 아다리는 맞춰야지...

1층은 요렇게. 

18칸 상자를 한 30개는 더 집어넣을 수 있도록 공간을 짜놓고, 향후 추가될 수 있는 아이템 업글 관련해서도 배치 가능하도록 안배를 해뒀습니다.

이게 기존에 지어둔 거 허물고 어쩌고 하는 것도 참 고역이에요 =-=;

화톳불의 연기는 벽 굴뚝으로 빼고 있습니다.

 연기는 요렇게 나오죠. 이거도 쇠창살이나 토치 같은걸로 철창을 구현해볼까 생각중인데 일단 외양 잡는데서 시간을 너무 소요해서 ㅎㅎ 열심히 고치는 중입니다.

집 한번 고쳐보자고 마음먹으니 할 게 너무 많네요 ㅎㅎ;; 작업장 나머지 부분 지붕도 다시 하고.. 터만 닦은 곳 다 짓고 밭도 다시 갈고 조경도 하고 선착장이랑 등대도 짓고... 

그래도 제 마음에 드는 마이홈 개장 성공하니 앞으로 지을 건물도 잘 지어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한동안은 이 게임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p.s. 다들 현장 안전은 철저히 준수하시고 밥은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내용 추가. 

동그란 굴뚝 결국 교체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돌 다 쓰긴 했지만 확실히 굴뚝 부피가 줄어드니까 뒤에 넝쿨도 한눈에 보이고 한결 보기 좋네요. 후 이제 돌캐러 가야하네 ㅠ

[*호토캔디*]

ㅋㅋ 공사 한창 하다보면 배 꺼진거 까먹고 2층에서 뛰어내리다 사망하져 ㅋㅋㅋ

이 겜에서 피통 풀피 만드는게 필요한 경우 - 평원 탐색 + 집공사 인듯 ㅋㅋㅋ

잘봤습니다.

[수정불가]

감사합니다 ㅎㅎ

[현자시간]

멋진집 잘봤습니다.. 저도 평원진출하면 석조건물로 멋진건물하나 올려야겠네요

[수정불가]

야글루스 잡기 전엔 숙제 냄겨놓고 삼천포로 샌 거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막상 야글루스 잡고 나니 보스 킬 이벤트로 전환 되서 집 주변에서 풀링 정찰대가 스폰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ㅎㅎ; 평원 진출해서 한창 흑철/누비 장비 맞춘 즈음이 마음 편히 빌리징에 전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거 같습니다.

[한울마루]

암요~굴뚝은 원형이 진리죠

[*호토캔디*]

오 원형 돌 굴뚝 이쁘네요 ㅋㅋ 돌 자재는 잘 못 쓰는데 저건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ㅎㅎ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