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파이트냥이 회심율 올려주는거 쓸만한가요?

[mnemosyne..]

열심히 썬브레이크 진행하고 있는 몬린이 입니다.

장비세팅이 힘들다보니 공격과 간파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공격7, 간파4 로 맞추고 파이트냥이를 이용하려 하는데요

파이트냥이의 회심율 증가 버프가 전투시 아쉽지 않을만큼 쓸만할까요?

그냥 공격4, 간파7로 맞추는게 나을까요?

[ChuLuck]

라이즈까지만 있던 시절에는 꽤 많이들 상정한 세팅을 짜곤 했는데,
결국 최종까지가면 100%회심에 공7 세팅을 갖추게 되니 메이져 하진 않습니다.
최종 장비 맞추기 전까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니,
그 때까진 데리고 다닐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Jenu]

파이트 아이루의 강화포효는 버프가 켜졌다 꺼졌다 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전체 전투 시간의 70~75% 정도는 회심버프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회심30% 를 올려주는 버프가 꺼져있는 시간을 감안하면 약 21~23% 정도 회심 상승 효율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순수하게 대미지 기대값만 놓고 본다면 공4 간7 을 쓰고 파냥이를 빼고 가루크를 넣는 쪽이 나을겁니다.
하지만 아이루는 그 외에도 다른 유틸능력들을 넣어줄 수 있죠. 환경생물 유인(야생 밧줄벌레 설치), 뇌전충 발사 같은게 대표적이구요.

헌터 또한, 지금 작성자님이 고민하는 정도의 스킬갯수 정도를 예시로 든다면 공4간7 vs 공7간4 의 구도가 아니라, 공4간4 로 내려버리고 파냥이를 쓴 다음에 다른 스킬을 채용하는 선택지도 고려해볼 수 있게 됩니다. 이거 생각보다 중요해요. 넣고는 싶지만 넣기 빡빡한 스킬 (천의무붕 업개수라 분진전 풍전 광룡증상/식 등등) 들을 넣다보면 공격과 간파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내가 넣고싶은걸 넣고싶은 만큼 넣고 아이루로 회심을 채워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스킬 자유도를 훨신 높혀주죠.

결론 :
파냥이 선택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헌터의 목적이 오직 '더 많은 대미지를 끌어내서 몬스터를 빨리 잡는 것' 에 집중되어 있다면 + 쌍인쇄겸 가루크의 포텐셜을 온전히 끌어낼 수 있는 무기라면 가루크를 선택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도사]

파이트 아이루 강화 포효가 회심 30%가 준 상시 지속이라서 꽤나 쓸 만 합니다.
그렇다고 막 다른 동반자들 제쳐두고 쓸 성능은 아니구요. 파이트 냥이가 결국 마지막 스킬이 자기 공버프인지라 강화포효 비중이 좀 많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