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에 업뎃되어 여태까지 최대 금관을 못 얻었던 극복 크샬. 진짜 요 1,2주는 얘만 잡았네요. 다른 몬스터를 아예 안 잡은 건 아니고, "다른 몬스터들 : 극복 크샬"이 거의 "2 : 8" 비율 수준. 최소 금관 자체는 세 번째던가? 그 때쯤 얻었었고, 12마리 무렵 쯤에 최대 은관 획득.
이후엔 극복 크샬 방어구 몇 개 만들고 나서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몬스터였습니다. 그러다가 금관 안 얻은 게 묘하게 신경쓰여서 다시 잡기 시작했는데.....엄청 안나오네요.
먼저 기본이 되는 중간 사이즈(로 추정되는 크기). 최소 금관도 최대 은관 금관도 아닌 평균 크기.
이거도 그리 작은 크기는 아닌데, 아래 스샷들 보면, 꽤 눈에 띄게 작은 편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뭐이리 작어? 싶으면....
최소 금관. 앞에서 말했듯이 업뎃 초기에 이미 최소 금관을 땄었고, 이번 건 그 최소 금관 크기를 다시 갱신해서 더 작은 넘을 잡은 거.....
오~. 크다!
꽝이었다.
이번 놈도 크다.
아니었다.
이번엔 맞겠지.
........
어우. 썬브 오면서 금관 확률 확 늘었는데, 이번은 진짜 유독 못따고 있네요.
"이번엔!", "NOPE", "금관이다", "아니다"......
잡아도 최대금관 획득 실패를 반복한 결과, 상위 시절 토벌 횟수까지 포함된 원종의 사냥수와 동일해짐.
가만 보면, 은관 내부 최대 크기를 초반에 얻어서 그런가. 뭔가 딱 봐도 금관 급인데도 아무 갱신이 안되어서 많이 괴로웠네요.
징하다. 징해.
쓰읍......애매하다. 작거나 중간것보단 좀 크긴 한데.......그래도 애매하다.
어?!
58마리 째에 드디어 최대 금관 획득. 크샬 원종이나 마랭 간판 몹인 멜제나보다 더 많이 잡음.
12마리 째에 은관을 따고, 한동안은 괴이화 몬스터만 줄창 잡았으니, 최대 금관 딸려고 무려 46마리를 연속으로 잡았네요.
극복 테오나 극복 오나즈치도 12마리 무렵에 다 땄건만.....
퀘템인 강룡의 파괴옥. 이제는 극복 크샬 방어구를 특정 세트마다 각각 만들어 지정해두어도 부족함이 없을 지경.
저정도면 방어구 63개 풀강화 비용 1900만이 문제일 정도.
더불어 물욕 템치곤 은근히 자주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엔 잘 안나오는 거 같은 고룡의 대보옥도 이제 썩어 넘치는 중.
다시 금관 도전할 무렵에 원래 1개인가 2개인가 부터 시작했었는데....... 퀘보수로 얻고, 유실물로 종종 얻어서 현재 23개까지 확보.
실제론 중간중간 다른 무기 세팅 방어구 같은 거 만들 때에 필요해서 몇 개 쓴터라 실제로 얻은 건 30개 약간 넘겼을 거 같네요.
너무 많이 잡아서 그런가 나름 노하우도 쌓여서 특정 패턴 보고 반격하거나 피하거나 하는 식의 플레이가 좀 더 능숙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극복 테오 재료가 많이 부족한데, 테오가 은근히 까다로워서......네번째 업뎃 나오기 전에 몇 마리 더 잡아봐야 겠네요.
이제 너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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