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팩 대장정을 반드시 한 번하라는 이유가 있내요
도착과 동시에 '이게 와우인가' 할 만큼 상상도 못한 세계와 종족들만 살고 있다 보니 유저가 잘 녹아 들 수 있게 퀘스트를 잘 만든것 같습니다. 퀘 자체를 극혐 하는 유저도 부캐 부턴 선택지를 주었기 때문에 시작은 훌륭하다고 봅니다
중세 흡혈귀 마을 같은 레벤드레스와 죽음과 역병의 소굴 말드락서스도 잘만들었지만 도착과 동시에 '와' 하게 만든건 승천의 보루와 몽환숲 인것 같내요
격아때도 렙업 퀘스트는 동선과 스토리는 잘 만들었지만 이번엔 대장정에 사이드 퀘를 적절히 할 수 있게 더 다듬어서 만든게 좋았습니다
본캐는 NPC 대사 끝까지 다듣고 하느리 10시간 쯤 걸려서 부캐 하나는 이번부터 적용된 전역퀘+사이드 퀘 렙업을 할까 했는데 인던 렙업 이면 모를까 제 취향은 아니라 다른 부캐는 대장정으로 랩업 다시 하고 있습니다 청지기가 대사에 '뿌엉'붙일때 귀엽더라구요. 더빙은 기본적으로 늘 좋은 퀄리티라 불만은 없습니다
나락 지역에선 지상 탈것도 안돼고(줏어서 잠시타는건 있지만) 다른 지역도 위에서 뛰어내라면 동선 짧아지는게 많아서 '고블린 글라이더'는 2묶음 정도 들고 다니는거 추천합니다
몽환숲은 특히나 군단 발사라처럼 색도 잘썼지만 이펙트도 빵빵하게 넣어서 PC 팬이 여기만 가면 열심히 돌아서 한동안 와우 벤치는 여기서 날라다니는걸로 될것 같내요
대장정 끝나기 전에 만랩 찍은거 보면 서브퀘도 정말 가다가 얻어걸린거 빼면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돌도 캐면서 하긴했지만 서브퀘를 굳이 찾아가면서 할필요는 없는듯 하내요 그리고 아마도 컨탠츠 소모를 늦출려고?? 그런것 같은데 '호루라기' 사용이 안되는게 좀 아쉽내요 너무 편하고 좋은걸 줬다 뺐겨서 더 그렇게 느끼나 봅니다 아니면 언젠간 풀어주겠죠 뭐.. 나만안되는건 아니겠죠;
12월 6일이 시험이 있어서 하루에 던전 한 두개 돌면 많이 하는거라 만랩은 빨리 찍고 파밍은 2주 쉬게 됬내요 다들 득탬하시고 첫레이드 점수 잘찍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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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안에서 뭔가 높은산 타우렌에 네임이 붙은 영혼이 있길래 혹시나 싶어서 말 걸어봤더니 높은산에서 같이 싸웠던적있다면서 가족을 두고 온게 슬프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는 엔피씨가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만한 요소인데도 이런거 까지 소소하게 설정잡아놨다는게 왠지 전 좋았음.. 사실 그 엔피씨가 진짜 높은산에서 같이 싸웠는지는 기억도 잘 안나고 비교해볼 노력도 들일 시간이 없었긴 하지만 블자가 그래도 유저가 느끼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는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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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후세계 무리수같았는데 막상하고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새로운 것들도 흥미진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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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개발진이 완전히 새로운 사후세계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과한 도박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스토리 짜임새와 지역별 묘사가 훌륭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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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후세계 무리수같았는데 막상하고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새로운 것들도 흥미진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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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개발진이 완전히 새로운 사후세계를 창조한다는 점에서 과한 도박수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스토리 짜임새와 지역별 묘사가 훌륭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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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안에서 뭔가 높은산 타우렌에 네임이 붙은 영혼이 있길래 혹시나 싶어서 말 걸어봤더니 높은산에서 같이 싸웠던적있다면서 가족을 두고 온게 슬프다는식으로 이야기 하는 엔피씨가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만한 요소인데도 이런거 까지 소소하게 설정잡아놨다는게 왠지 전 좋았음.. 사실 그 엔피씨가 진짜 높은산에서 같이 싸웠는지는 기억도 잘 안나고 비교해볼 노력도 들일 시간이 없었긴 하지만 블자가 그래도 유저가 느끼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려고 했다는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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