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가 습격 열심히 하다가 4회차 때 집 창문 바깥에 있는 까마귀들을 보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쌔신 크리드의 역대 작품들을 보면 영국이나 영국인을 중심으로 한 암살자 주인공 작품에는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까마귀가 나온다는 것을요.
1.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먼저 블랙 플래그의 경우에는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가 스페인 함선 엘도라도 호를 탈취한 뒤 배의 이름을 잭도우 호(The Jackdaw)로 명명하는데 이 잭도우는 에드워드가 자신이 좋아했던 서양갈까마귀(Western Jackdaw)를 생각해서 붙인 이름.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는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출신. 블랙 플래그 시절 이후에는 런던에 정착하고 이후 마스터 어쌔신까지 진급.
2.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신디케이트의 경우에는 무대가 19세기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고 있던 시절의 영국이고, 영국 암살자인 이비와 제이콥 프라이 쌍둥이 남매가 런던에서 템플 기사단 산하의 갱단인 블라이터스에게 박살나기 일보 직전의 갱단을 구해 수장이 된 뒤 루크스(The Rooks)라는 이름으로 바꾸는데 이 루크스의 뜻이 떼까마귀들. 떼까마귀가 영어로 Rook이거든요.
3.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발할라의 경우에는 무대가 앵글로 족과 색슨 족에 의해 만들어진 일곱 왕국이 있던 시절의 영국이고 에이보르의 애완조로써 큰까마귀(The Common Raven) 수닌이 등장을 하죠.
우연치고는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유비 소프트에서 의도한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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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냥 묘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는데. 유일하게 하는 작품인 만큼 어쌔신 크리드를 더 많이 알아야 겠네요.ㅎㅎㅎ | 21.09.12 16:49 | |